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 50장 21절-32절로, 여호와께서 바벨론의 교만을 심판하십니다. 한때 세계를 지배하던 바벨론이 이제는 멸망의 대상이 됩니다. 여호와의 보복과 심판이 임하고, 바벨론은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입니다.
예레미야 50장 21절-32절, 바벨론의 몰락
서론
우리는 종종 성공과 번영 속에서 교만해지곤 합니다. 승진을 하거나 큰 업적을 이룰 때, 우리는 자신의 능력만을 믿고 하나님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마치 바벨론이 세계를 지배하던 때와 같이, 우리도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룬 것처럼 착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교만은 결국 우리를 넘어지게 만듭니다. 직장에서의 실수, 인간관계의 파탄, 또는 건강의 악화 등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깨닫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바벨론의 역사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아무리 강대한 제국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면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할 때에만 진정한 성공과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본문의 핵심 내용
첫째, 바벨론의 심판과 멸망 예언
여호와께서는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한때 온 세계의 망치로 불리던 바벨론이 이제는 꺾여 부서질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잡으려 올무를 놓으셨고, 그들은 깨닫지 못한 채 걸려들었습니다. 바벨론이 여호와와 싸웠기에 발각되어 잡힌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병기창을 열고 분노의 무기를 꺼내셨습니다. 이는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갈대아 사람의 땅에 행하실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먼 곳에서 온 자들이 바벨론을 치고, 그 곳간을 열어 곡식더미처럼 쌓아 올릴 것입니다. 바벨론은 진멸되고 남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그들의 황소는 죽임을 당하고, 도살장으로 끌려갈 것입니다. 바벨론에게 화가 임할 것이며, 그들이 벌 받을 때가 이르렀습니다.
둘째, 여호와의 보복과 바벨론의 교만
바벨론 땅에서 도피한 자들의 소리가 들립니다. 그들은 시온에서 여호와의 보복하심을 선포합니다. 이는 성전을 위한 보복이기도 합니다. 활 쏘는 자들이 바벨론으로 소집되어, 사면으로 진을 치고 피하는 자가 없게 할 것입니다. 바벨론이 행한 대로 갚아야 합니다. 이는 바벨론이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해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그날에 바벨론의 장정들은 거리에 엎드러지고, 군사들은 멸절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친히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며, 그들을 벌하실 때가 이르렀음을 선포하십니다. 교만한 자는 걸려 넘어질 것이며, 그들을 일으킬 자가 없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바벨론의 성읍들에 불을 지르시고, 그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삼키실 것입니다.
셋째, 므라다임과 브곳의 심판
여호와께서는 므라다임의 땅과 브곳의 주민들을 치라고 명령하십니다. 므라다임은 아마도 페르시아 만 북쪽의 마르라팀 지역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며, 브곳은 바벨론 동부의 푸쿠두 족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진멸하라'는 표현은 히브리어 '헤렘'을 번역한 것으로, 완전한 파괴를 의미합니다. 이는 여호수아서에 나오는 몇몇 성읍들이 완전한 멸망을 위해 지정된 것과 유사합니다. 그 땅에는 싸움의 소리와 큰 파멸이 있을 것입니다. 온 세계의 망치로 불리던 바벨론이 꺾여 부서지고, 나라들 가운데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친히 행하시는 심판입니다.
넷째, 바벨론의 올무와 여호와의 무기
바벨론은 한때 다른 나라들을 사냥하던 사냥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여호와께서 놓으신 올무에 걸리게 됩니다. 바벨론은 자신들이 올무에 걸린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는 그들이 여호와와 싸웠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병기창을 열고 분노의 무기를 꺼내셨습니다. 이는 마치 페르시아의 정복자가 행한 바와 일치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먼 곳에 있는 자들을 불러 바벨론을 치게 하십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곳간을 열고, 곡식더미처럼 쌓아 올릴 것입니다. 바벨론은 완전히 진멸되고, 남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다섯째, 교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바벨론의 몰락은 그들의 교만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해 교만했습니다. 이에 여호와께서는 활 쏘는 자들을 소집하여 바벨론을 에워싸게 하십니다. 바벨론이 행한 대로 갚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날에 바벨론의 장정들은 거리에 엎드러지고, 군사들은 멸절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친히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며, 그들을 벌하실 때가 이르렀음을 선포하십니다. 교만한 자는 걸려 넘어질 것이며, 아무도 그들을 일으킬 수 없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바벨론의 성읍들에 불을 지르시고, 그 주위의 모든 것을 삼키실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교만을 미워하시고, 교만한 자를 반드시 심판하심을 보여줍니다.
결론
바벨론의 몰락은 교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교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의 모든 성공과 축복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기억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할 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과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저희가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하시고, 언제나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저희의 삶 가운데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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