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창세기 3장 1절-24절로, 아담과 하와의 타락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의심에서 시작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오늘날 우리도 세상의 유혹 앞에서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은혜로 회복시키십니다. 우리는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창세기 3장 1절-24절,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는 삶
서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하나님 말씀 위에 굳게 서는 삶"에 대해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성경에서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위대한 삶을 살았던 인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도전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고향을 떠나 낯선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셨을 때, 그는 망설임 없이 순종했습니다. 또한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도 신실하게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은 때로는 이해할 수 없고 고통스러운 것이었지만, 결국 그를 통해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세상의 많은 유혹과 도전 앞에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하고, 그분의 놀라운 계획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본문의 핵심 내용
첫째, 하나님 말씀에 대한 의심과 왜곡이 죄의 시작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제외한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뱀(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교묘히 왜곡하여 하와를 유혹했습니다. 하와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왜곡된 대답을 합니다. 이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의심과 불신의 시작이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으로 하와의 마음을 흔들었고, 결국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게 됩니다. 이처럼 죄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사탄의 말을 듣고, 그것을 마음에 품고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말에 귀 기울일 때 죄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고려할 대상이 아니라 온전히 순종해야 할 대상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 죄로 인한 인간의 변화와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후, 그들의 삶에 큰 변화가 생깁니다. 먼저 자신들의 벗은 모습에 수치심을 느끼게 되었고, 하나님의 낯을 피해 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자유롭게 교제하던 관계가 두려움과 회피의 관계로 변질된 것입니다. 또한 죄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며 하나님께 핑계를 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각자에게 합당한 벌을 내리십니다. 뱀은 저주받아 배로 기어 다니게 되고, 여자는 출산의 고통과 남편의 다스림을 받게 되며, 남자는 땀 흘려 일해야 먹고살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더 이상 생명나무 열매를 먹을 수 없게 되었고,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인간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린 비극적 결과를 보여줍니다.
셋째,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약속
하나님은 인간의 죄를 심판하셨지만, 동시에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수치심에 무화과 나뭇잎으로 가린 것을 보시고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이는 최초의 제사를 의미하며, 앞으로 전개될 구속의 역사를 암시합니다. 또한 뱀에게 내리신 저주 속에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예언은 메시아를 통한 구원의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를 미워하셨지만 인간 자체를 버리지 않으셨고, 오히려 그들을 돌보시고 구원하시려는 의지를 보이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수치와 죄를 덮으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그 은혜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실천 사항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최우선으로 삼고 순종하는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수많은 정보와 유혹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TV, 인터넷, SNS 등을 통해 끊임없이 쏟아지는 세상의 가치관과 기준들은 때로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만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의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이것이 하나님 말씀에 부합하는가?"를 먼저 물어야 합니다. 또한 교회와 소그룹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말씀을 함께 나누고 서로를 격려함으로써,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은 때로 세상의 기준과 충돌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말씀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우리의 욕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을 때 우리는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끊임없는 은혜로 우리를 회복시키십니다. 우리도 그 은혜에 감사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은혜로 회복시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매일의 삶 속에서 주의 뜻을 분별하고 그 뜻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