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 50장 1절-10절로, 우리에게 겸손의 자세에 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으로 누구든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 받을 때 교만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지속적인 자기 성찰을 통해 겸손한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경험하고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50장 1절-10절, 하나님의 손에 들린 우리의 모습
서론
우리는 종종 성경에서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은 인물들을 만납니다. 그중 한 사람이 바로 다윗 왕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었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러나 다윗도 때로는 교만에 빠져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밧세바와의 사건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사람일지라도 언제나 겸손해야 함을 배웁니다. 다윗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진심으로 회개했을 때,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바벨론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는 것이 우리의 의로움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더욱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아야 함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본문의 핵심 내용
첫째,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도구 사용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으로, 당신의 목적을 위해 누구든 도구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의로운 자뿐만 아니라 불의한 자도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심판하는 도구로 사용된 것처럼, 하나님은 그 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무한하고 제한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방법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그 분의 지혜와 능력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장 불의한 자를 통해서도 의로운 일을 행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인정하고, 그 분의 방법을 겸손히 받아들여야 함을 의미합니다.
둘째, 교만에 대한 경고
바벨론은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었지만, 그들의 교만으로 인해 결국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죄가 없다고 주장하며, 하나님께 쓰임 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았다고 해서 우리 자신이 특별하거나 완벽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우리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신다고 해서 우리가 죄 없는 완전한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존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 자기 성찰의 중요성
본문은 우리에게 자기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종종 다른 이들의 잘못을 지적하기 쉽지만, 정작 우리 자신의 문제는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먼저 우리 자신의 마음 상태와 영적 상태를 돌아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성령님께 우리의 숨겨진 죄와 교만을 보여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자기 성찰은 영적 성장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겸손히 자신을 돌아볼 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다른 이들을 판단하기보다 사랑과 이해로 대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실천 사항
우리가 삶에서 실천해야 할 중요한 사항은 매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할 때, 잠시 시간을 내어 우리의 마음 상태와 행동을 돌아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볼 수 있습니다: "오늘 나의 말과 행동에 교만한 모습은 없었는가?",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셨다면, 그것을 나의 공로로 여기지는 않았는가?", "다른 이들을 판단하기 전에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았는가?" 이러한 성찰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의지하게 됩니다. 또한 이는 우리로 하여금 다른 이들에 대해 더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결론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으로, 우리를 포함한 모든 것을 그분의 뜻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고 해서 우리 자신이 특별하거나 완벽한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히려 우리는 더욱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해야 합니다. 매일의 자기 성찰을 통해 우리의 교만을 경계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도구로 살아가는 삶을 추구합시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희를 당신의 도구로 사용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교만에 빠지지 않고, 언제나 겸손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매일 저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시고, 저희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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