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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4 예레미야 설교

예레미야 48장 26절-35절, 교만을 버리고 겸손의 길로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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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예레미야 48장 26절-35절의 말씀은, 모압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모압의 교만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살며,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해야 합니다.

 

예레미야 48장 26절-35절, 교만을 버리고 겸손의 길로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예레미야 48장 26절-35절, 교만을 버리고 겸손의 길로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예레미야 48장 26절-35절, 교만을 버리고 겸손의 길로

 

 

서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레미야 48장 26-35절 말씀을 통해 모압의 교만과 그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고대 모압 국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종종 자신의 능력과 성취를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때로는 다른 이들을 깎아내리며 우리 자신을 높이려는 유혹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교만한 태도를 결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본문의 내용

 

먼저 26-2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모압을 취하게 하여 조롱거리가 되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모압이 이전에 이스라엘을 조롱했던 것에 대한 응징입니다. 모압은 이스라엘이 어려움을 겪을 때 동정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을 비웃고 조롱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모압이 그들의 성읍을 떠나 바위틈에 숨어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9-30절에서는 모압의 교만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합니다. 모압은 극도로 교만하여 자고 하고 거만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능력과 부를 자랑하며 하나님을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자랑이 헛되고 그들의 행위가 무익함을 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31-33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모압의 운명을 슬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모압이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임할 재앙을 보시고 애통해하십니다. 모압의 풍요로움과 기쁨이 사라지고, 포도주 틀에서 포도를 밟는 즐거운 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34-35절에서는 모압 전역이 황폐해질 것이며, 그들이 우상을 섬기던 산당에서 제사 드리는 자들이 끊어질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모압의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교만하여 이스라엘을 조롱하고 하나님을 멸시한 모압이 행한대로 돌려받게 될 것임을 선언하는 오늘 본문을 묵상한 후, 모압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삶의 자세로 오늘을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 교만을 경계하고 겸손한 삶을 추구하기

우리는 모압의 교만한 모습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혹시 우리도 모압처럼 자신의 능력과 성취를 자랑하며 하나님을 잊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성공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겸손은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올바로 대하는 태도입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우리가 가진 것들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인정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도 겸손의 실천입니다. 우리의 약점을 인정하고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아들이는 것 역시 겸손한 태도입니다.

 

둘째, 이웃을 향한 연민과 사랑의 마음 갖기

모압은 이스라엘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들을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웃의 고통에 공감하고 그들을 돕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실제적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따뜻한 말 한마디, 진심 어린 위로도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지역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도 이웃 사랑의 실천입니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들, 특히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교만의 위험성과 겸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모압의 교만이 결국 그들의 멸망을 가져왔듯이, 우리의 교만 역시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완전한 겸손의 모범을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자신을 낮추어 종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아 살아갑시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살며,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풍성히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이 세상에 퍼져나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겸손한 모습을 기뻐하시며, 우리를 통해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번 한 주간 동안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혹시 우리 안에 있는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의 길을 걸어가는 결단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희의 교만을 용서하여 주시고 겸손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하시고,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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