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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21장 12절-13절, 성전 청결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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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이 찾으신 성전에서 분노하신 내용을 담고 있는 마태복음 21장 12절-13절의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본질을 상실하고 다른 사람들의 신앙을 방해하던 이들에 대해 분노하셨음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1장 12절-13절, 성전 청결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21장 12절-13절, 성전 청결

 

 

마태복음 21장 12절-13절, 성전 청결

 

 

함께 할 찬양

 

  • 새 찬송가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어린 나귀를 타시고 겸손하게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제일 먼저 찾으신 성전에서 분노하셨습니다. 자신의 생애의 마지막 주간의 첫날에 이처럼 분노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본질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처럼 분노하신 이유는, 본질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셨을 때, 성전 안에는 많은 장사꾼들과 환전상들이 들어차 있었습니다. 원래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본질보다 비본질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21: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인 성전에서 예배보다는 돈에 다들 눈이 멀어 있었습니다. 환전상들의 동전 쨍그랑 거리는 소리와 양이나 소들의 울음소리로 성전이 온통 시끌벅적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 소리와 진심으로 드리는 기도 소리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처럼 본질을 잃어버린 성전 안의 모습을 보며, 예수님은 분노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비본질적인 것들을 쫓아내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이 새벽에 나와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송하며 말씀을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있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나오셨습니까? 내가 일주일 동안 날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고 묵상하기 위해 나오셨습니까? 우리가 고난 주간에 특별새벽기도회 시간을 가지는 이유는, 오직 예수님을 기억하고 예배하며 예수님을 닮기 위해 나왔습니다. 비본질적인 것이 아닌, 그리스도인의 본질인 예배와 예수님 닮아가기에 충실한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둘째, 다른 이들의 기도를 방해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분노하신 또 다른 이유는, 장사꾼들이 예배를 방해하고 기도를 방해했기 때문입니다. 장사꾼들은 성전의 마당 중에 이방인들이 모여서 기도하며 예배를 드리는 "이방인의 뜰"에서 장사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먼 곳에서부터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하기 위해 온 이방인들이 기도하거나 예배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태복음 21: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으로 불려지던 유대인들은, 자신들보다 늦게 하나님을 믿은 이방인들의 예배와 기도를 방해했던 것입니다. 먼저 된 유대인들이 나중 된 이방인들보다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방인들의 예배를 방해하는 유대인들에 대하여 분노하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이 새벽에 나와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로 모인 것을 자랑하거나 다른 이들보다 우쭐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당연히 할 일을 한 것뿐입니다. 우리가 더 뛰어나거나 더 위대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불러 주셨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한 주간 동안 더욱 겸손하고 더욱 나 자신을 낮출 수 있길 바랍니다.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우리는 더 깊은 겸손을 지켜 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분노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서시면서 분노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하고 예배하는 곳인 성전이 본질을 잃어버리고 장사하는 소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먼저 하나님의 백성이 된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예배와 기도를 방해했기 때문입니다. 바른 예배, 바른 신앙이 있어야 할 자리에 이기적인 신앙, 인간적인 욕심이 들어차 있을 때, 예수님은 분노하시고 심판하십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나의 욕심이 아닌 예수님의 겸손하심으로 채워 나갑시다. 오늘 우리의 삶을 온전한 예배로 채워 나갑시다. 세상의 그 무엇과 주님을 바꾸지 않는, 진실한 주님의 제자가 됩시다. 고난 주간 동안 새벽 시간마다 주님 나아와, 주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걸어 올라갑시다.

 

 

함께 할 기도

 

  • 예수님을 닮아 겸손과 섬김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예수님을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 한 주간 동안 우리의 영과 육의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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