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디모데후서 3:10-17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생명의 말씀임을 강조합니다. 헬라어 '세오프뉴스토스'는 하나님의 숨결이란 뜻으로, 성경의 신적 권위를 나타냅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여준 것처럼, 우리도 말씀을 통해 교훈과 책망을 받아 영적으로 성장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말씀으로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0절-17절,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말씀의 능력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정보와 가치관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믿고 따라야 할지 종종 혼란을 겪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 중요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론
오늘 본문 중에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을 보겠습니다.
디모데후서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첫째, 성경의 본질
먼저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성경의 본질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단순한 역사책이나 문학작품이 아닙니다. 성경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직접 감동으로 우리에게 주신 살아있는 말씀입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에게 인생의 지혜와 사랑을 담아 편지를 쓰듯이,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과 생명의 길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둘째, 본이 되는 삶
이어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의 삶을 본받으라고 권면합니다. 10-11절에서 바울은 자신이 겪은 핍박과 고난의 경험을 나눕니다. 바울의 이러한 나눔은 단순한 개인적 경험의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셋째, 완벽한 도구인 말씀
말씀은 우리의 영적 성장을 위한 완벽한 도구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교훈하고, 잘못된 것을 책망하며, 바른길로 인도하고, 의로운 삶을 살도록 교육합니다. 이는 마치 정원사가 나무를 가꾸듯이,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우리를 영적으로 성숙하게 만드시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특히, 본문에 나오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이라는 표현의 헬라어 원어는 "θεόπνευστος(데오프뉴스토스)"입니다. 이는 'theos(하나님)'와 'pneo(숨을 쉬다)'의 합성어로, "하나님께서 내쉰 숨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성경이 인간의 저작이 아닌, 하나님의 직접적인 영감으로 기록되었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신학적 용어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 마음과 생각을 찔러 쪼개며 인생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는 이처럼 귀중한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종이와 잉크로 된 책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의 숨결이 담긴 생명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해 교훈과 책망을 받아들이고, 바른 길을 걸으며, 의로운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며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이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거룩한 말씀을 통해 우리를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시험 가운데서도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게 하시고,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을 통해 우리가 온전한 주님의 제자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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