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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2 열왕기하 설교

열왕기하 24장 8절-25장 7절,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 유다의 멸망을 통해 배우는 교훈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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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열왕기하 24:8-25:7은 유다의 멸망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결과로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지만, 이를 통해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계기가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교만을 경계하고, 고난 속에서도 은혜를 발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열왕기하 24장 8절-25장 7절,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 유다의 멸망을 통해 배우는 교훈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열왕기하 24장 8절-25장 7절,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 유다의 멸망을 통해 배우는 교훈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열왕기하 24장 8절-25장 7절,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 유다의 멸망을 통해 배우는 교훈



서론

 

성도 여러분, 오늘 아침 우리는 열왕기하 24장 8절부터 25장 7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유다 왕국의 멸망에 대해 묵상하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 그리고 우리의 책임에 대해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줍니다.



본론

 

1. 유다의 타락과 하나님의 경고

 

본문은 여호야긴과 시드기야, 유다의 마지막 두 왕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여호야긴은 18세에 왕이 되어 3개월을 다스렸고, 시드기야는 21세에 왕이 되어 11년을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두 왕 모두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라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이들의 모습은 단순히 두 왕의 삶의 태도의 문제만이 아니었습니다. 유다 전체가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와 불의에 빠져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랫동안 선지자들을 통해 경고하셨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우리도 때로는 하나님의 음성을 무시하고 자신의 욕심을 따르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과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경고하십니다. 우리는 이 음성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까?

 

2. 하나님의 심판: 바벨론의 침략

 

결국 하나님의 심판이 임합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성을 함락시킵니다. 성전의 보물과 왕궁의 재물이 약탈당하고,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갑니다. 예루살렘의 멸망과 유다 백성들의 포로 사건은 단순히 국가 간의 전쟁과 정복 사건으로 치부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바벨론의 유다 침략은 하나님의 거룩한 심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동시에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죄에 대해 눈감지 않으십니다.

 

오늘날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심판을 가볍게 여깁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니까 용서해 주실 거야"라고 안일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분이시지만, 무조건 용서하시지 않으십니다. 공의로운 심판을 통하여 죄의 문제에 대해 지적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이 풍성하시지만 동시에 공의의 심판을 내리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합니다.

 

3. 시드기야의 최후: 교만의 결과

 

본문에 의하면, 시드기야 왕의 최후는 비참하다고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는 도망치다 잡혀 느부갓네살 앞에 끌려갑니다. 그의 아들들은 그의 눈앞에서 죽임을 당하고, 그의 눈은 뽑힙니다. 그리고 쇠사슬에 묶여 바벨론으로 끌려갑니다. 시드기야의 비참한 최후에 대한 장면은 하나님을 거역한 교만의 결과가 얼마나 끔찍한가를 우리에게 분명하게 가르쳐 줍니다. 시드기야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경고를 무시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지혜를 의지했고, 결국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하나님보다 자신의 지혜를 신뢰하지 않습니까? 우리의 계획, 우리의 능력을 과신하지 않습니까? 시드기야의 최후는 우리에게 경고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4. 심판 속에 숨겨진 은혜

 

그러나 이 비극적인 사건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유다의 멸망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우상숭배에서 벗어나 참 하나님께 돌아오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바벨론 포로기를 거치면서 유다 백성들은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다시는 우상을 섬기지 않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자신들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우리 삶에도 고난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이 우리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끌어준다면, 그것은 은혜가 아닐까요? 로마서 8장 28절 말씀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결론과 교훈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경고에 귀 기울이십시오.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과 성령을 통해, 때로는 우리 양심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이 음성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둘째,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십시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동시에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죄에 대해 관대하지 마십시오. 셋째, 교만을 경계하십시오. 자신의 지혜나 능력을 과신하지 말고,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십시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각자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는 삶을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희의 교만과 불순종을 용서해 주소서. 유다 백성들처럼 저희도 종종 하나님의 음성을 무시하고 자신의 길을 갑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게 하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은혜를 발견하게 하소서.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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