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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사순절 오늘의큐티

2월 19일 금요일, 이사야 41장 8절-10절 나의 종 이스라엘, 사순절 말씀묵상 제3일

by 구약장이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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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9일 금요일은 사순절 제3일입니다. 비록 두려움과 염려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강함과 담대함을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하나님의 종으로 불러 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나를 주의 종으로 부르시는 그 음성에 감사하며 충성을 결단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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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성경 : 이사야 41장 8절-10절, 개역개정성경

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묵상을 위한 질문

   - 사순절을 시작하면서, 내 마음 속에 여전히 남아 있는 두려움의 뿌리가 있습니까? 그것이 무엇입니까?

 

오늘의 깊은 묵상

   하나님의 종인 이스라엘은, 국가의 멸망과 민족의 고난 속에서 두려움에 가득 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루살렘은 황폐화 되었으며, 하나님의 성전은 무너졌습니다. 민족의 엘리트들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다시 국가를 세우고 민족이 고향 땅에서 하나될 수 있는 기회는 완전히 사라진 듯 보였습니다. 더 이상 그들에게 희망이 남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타국의 포로로 있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나의 종"(에베드, עֶבֶד), "내가 택한(바하르, בָּחַר) 야곱" 그리고 "나의 벗"(아하브, אָהַב)이라고 불러 주십니다. 이 모든 표현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한 표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두려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굳세게 하시며 도우시며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 말씀하시고 지켜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니, 비록 남의 나라에 붙잡힌 포로의 신분이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약속의 말씀이 70년만에 이루어짐으로써,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을 이스라엘이 붙잡았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이루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비록 믿음 생활 가운데 살아간다 할지라도 우리에게는 두려움이 찾아 옵니다. 두려움으로 인하여 실패하고 믿음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곧 다시 회개하고 주께 나아올 때,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을 용서하시고 받아 주십니다. 우리가 십자가 앞에 겸손히 엎드려 자복할 때 우리를 다시 안아 주시고 우리의 얼굴을 들어 주십니다.
   사순절 제3일에, 우리를 일으시키고 회복시키길 원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며 십자가 그 은혜를 생각하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시며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그리고 날 위해 십자가 지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게 하소서.

 

오늘의 실천

   - 오늘 내가 십자가 은혜로 주의 종이 되었음을 기억하며, 주의 종으로서 이번 주일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를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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