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내려 주사
성경
시편 50: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눅 17:11-19,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묵상
청년 시절, 배우자를 위해 100가지 기도제목을 세부적으로 적어서 매일 기도하라는 선생님 말씀에 실제로 정말 간절히 기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기도라는 말을 들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소원이 생각나지 않습니까?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도와 주세요, 좋은 직장에 취업하게 해 주세요, 사업이 잘 되게 해 주세요 등과 같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기도의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의 소원을 하나님께 말씀 드리는 것이 기도입니다만,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내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해야 할 기도의 내용은, 감사의 내용입니다. 내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 특히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은 우리가 매일 드리는 기도의 내용 중 가장 우선순위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가장 먼저 원하시는 것이 있는데, 바로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 드리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잊어버리지 말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나아오길 원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누가복음 17장에는 예수님의 은혜로 고침을 받은 나병환자 열 명 중에, 단 한 사람만이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한 그에게 어떤 더 큰 은혜가 임했습니까? 사마리아 사람이었던 그에게 예수님께서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눅 17:19)라고 선언해 주셨습니다.
감사는 믿음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감사하는 사마리아인 나병환자에게 믿음이 자신을 구원하였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 기도의 가장 첫번째 내용에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꼭 넣어 봅시다. 내게 주신 구원의 은혜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감사로 기도하는 오늘을 만들어 갑시다.
적용
- 기도할 때 나는 감사를 얼마나 하고 있습니까?
- 내 기도는 어떠한 기도였는지 되돌아 봅시다.
- 믿음과 감사의 관계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떠합니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