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11 열왕기상 설교

열왕기상 21장 1절-10절, 아합의 요구를 거절한 나봇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10. 25.
반응형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21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탐욕에 사로잡힌 아합 왕이 나봇의 포도원을 요구하지만 나봇은 그 요구를 일언지하에 거절한 내용입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21장 1절-10절, 아합의 요구를 거절한 나봇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열왕기상 21장 1절-10절, 아합의 요구를 거절한 나봇

 

 

열왕기상 21장 1절-10절, 아합의 요구를 거절한 나봇

 

 

본문으로 들어가기

 

왕의 요구를 거절하는 백성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왕이 가진 막강한 권력에 눌려, 일반 백성들은 왕이 말하는 대로 순종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왕을 세우신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말씀합니다. 세상 모든 권력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왔으며, 하나님께서 만물을 통치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왕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을 두려워해야만 합니다.

 

 

아합의 요구를 거절한 나봇

 

벤하닷을 풀어 준 아합에게 하나님께서는 한 선지자를 통하여 심판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합은 나봇의 포도원을 탐내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고, 여전히 자신의 욕심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1. 아합의 요구를 거절한 나봇

아합은 자신의 왕궁 별장 옆에 있는 나봇의 포도원이 탐이 났습니다. 그래서 아합은 나봇에게 포도원을 자신의 채소밭으로 만들고 싶다며 사인에게 넘기라고 요구합니다. 하지만 나봇은 아합의 요청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열왕기상 21:3, 나봇이 아합에게 말하되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지로다 하니

나봇은 조상의 유산을 다른 사람들에게 넘기지 말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율법을 근거로 아합의 요구를 받아 들일 수 없다며 거절하였습니다. 아합이 통치하는 북이스라엘은 왕인 아합으로부터 시작하여 일반 백성들에게 이르기까지 바알이라는 우상을 섬기며 자기 마음에 옳은 대로 행하고 있었습니다. 이 어두운 시대 속에서 나봇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려고 했던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재물과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타인을 짓누르고 빼앗으려 합니다. 어지럽고 복잡하며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모두가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고 주의 말씀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의 믿음을 지키며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만 합니다.

 

2. 이세벨의 음모

아합은 나봇이 일언지하에 자신의 요구를 거절하자 마음이 매우 상하였습니다. 그래서 식음을 전폐하고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왕으로서의 역할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바빴던 아합은, 원하는 대로 욕심을 채우지 못하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정도로 탐욕에 매여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이세벨이 보고 음모를 꾸몄습니다.

열왕기상 21:7, 그의 아내 이세벨이 그에게 이르되 왕이 지금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시나이까 일어나 식사를 하시고 마음을 즐겁게 하소서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왕께 드리리이다 하고

아합보다 더 악한 이세벨은 거짓 편지를 쓰고 거짓 증인을 내세워 나봇에게 누명을 씌웁니다. 음모를 꾸며 나봇을 죽이고 포도원을 차지하려는 생각을 가졌던 이세벨은 나봇의 포도원을 아합에게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왕을 닮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던 백성의 장로들이나 귀족들은 모두 이세벨의 편에 서서 거짓 증언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십계명을 정면으로 위반하였습니다.

위에서부터 아래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하나님을 멀리 떠난 아합의 시대와 같이,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도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고 교회가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불신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이 비참한 일들의 책임은 모두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하여 불신자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도록 빛과 소금이 되어야만 합니다.

 

 

본문의 결론

 

오늘의 본문은 탐욕이 붙들린 아합의 모습과 음모를 통하여 의로운 나봇의 생명과 포도원을 빼앗으려는 이세벨의 모습을 통해, 오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합니다. 나의 모습이 아합의 모습과 맞닿아 있는 것은 아닌지, 이세벨처럼 음모를 꾸미고 불의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를 살펴봅시다. 그리고, 세상이 흔들리고 어둡다 할지라도, 나봇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오늘 나를 통하여 세상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낼 수 있길 바랍니다.

 

 

참고할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