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세례 요한에게 긍휼을 베푸는 자신이 메시아임을 깨우쳐주시고, 사람들에게 요한과 자신의 관계를 설명하시고, 요한과 자신을 거부한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을 비판하십니다.
오늘의말씀묵상을 통하여 확신을 가지는 믿음에 대해 묵상하고 새벽기도설교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 누가복음 7장 31-35절, 이 시대의 사람들 - 오늘의말씀묵상
- 의심과 의문에 답하시는 예수, 누가복음 7장 18절-35절 오늘의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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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찬송 : 새찬송가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말씀묵상 성경 : 누가복음 7:18-35
말씀묵상 설교 : 확실한 믿음을 가지라
1. 가곡 '사랑'
중학교 다니던 시절, 음악 시간에 불렀던 가곡 중에 '사랑'이라는 가곡이 있습니다. 이은상 작사 홍난파 작곡의 이 가곡의 가사의 일부 소절은 이렇습니다.
탈대로 다 타시오 타다 말진 부디마소 타고 다시 타서 재될 법은 하거니와 타다가 남은 동강은 쓸 곳이 없소이다
사랑의 불꽃을 피우려면 완전히 피우든지, 아니면 아예 시작하지 말라는 가사입니다. 타다가 남은 것은 쓸 데가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 주님에 대한 신앙을 가지려면 확실하게 가져야 능력과 은혜 속에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확신하기 위하여 제자들을 보내어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말씀을 통하여, 미지근한 신앙이 아니라 확실한 신앙을 갖기 위해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길 바랍니다.
2. 오실 그 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세례 요한은 요단강에서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비둘기 같이 예수님께 임하며, 하늘에서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소리가 들렸음을 목격했습니다. 세례 요한도 예수님을 보며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분명히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자신의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고 예수님에 대해 질문합니다.
누가복음 7:19,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세례 요한이 이러한 질문을 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가 예수님을 의심해서라기보다는, 확신 가운데 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애매모호하고 어중간한 믿음이 아니라, 분명하고 확실한 믿음을 가지기 위하여 예수님께 확인 차 질문을 하였던 것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확신한 일에 거할 것을 권면합니다.
디모데후서 3: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확신한 일이란, 태양빛을 돋보기를 통하여 빛을 모으는 것을 말합니다. 빛을 모으면 강력한 열기로 종이를 태우고 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확신은 곧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세례 요한의 질문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지금까지 행하신 일들과 앞으로 행하실 일들이 모두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의 증거라고 대답하십니다.
누가복음 7: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3. 흔들 수 없는 신앙을 가지라
우리의 신앙도 세례 요한과 같이 확실한 신앙을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그래서 때때로 우리는 신앙에 질문하며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드시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면서, 때로는 그 말씀에 대해 깊이 연구해야만 합니다. 그리할 때 흔들 수 없는 신앙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베뢰아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들은 날마다 말씀을 받고 묵상하며 상고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제자들을 보내어 확인하였다면, 우리는 성경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하는 가운데 예수님이 우리의 참된 구원자이심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모든 일들을 보고 들었던 당대의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은 여전히 예수님을 확신하지 못하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7:34,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세상이 흔들 수 없고 죄악에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가지기 위해서는,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하는 일에 성실해야 합니다.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 세상을 이기는 신앙을 가지길 바랍니다.
4. 우리의 결단
요한계시록에서는 라오디게아 교회에 경고합니다.
요한계시록 3: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미지근한 신앙은 하나님께 버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신앙은 라오디게아 교회의 미지근한 신앙이 아니라, 세례 요한과 같이 베뢰아 사람들과 같이 확신에 거하는 신앙을 가져 나갑시다. 말씀을 매일 사모하며 세상을 이기는 신앙을 가지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는 주의 말씀을 기억하며, 예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하지만 현실로 인하여 주님의 능력을 의심하고, 우리의 죄로 인하여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이심에 의문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나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간절함과 뜨거움으로 주를 사랑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 굳건한 믿음으로 오늘도 주님만 사랑하게 하소서.
- 말씀과 기도에 힘씀으로써, 세상을 이기는 교회, 세상을 극복하는 가정되게 하소서.
- 환우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회복시켜 주소서.
묵상 및 말씀 요약
세례요한은 예수님께 자기 제자들을 보내어, 지금까지 기다리던 그 메시아가 맞으신지 확인합니다. 그가 예수님을 의심하였다기보다는, 보다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한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 생활 가운데에도, 의심하기보다는 말씀을 공부하고 묵상함으로써 확신을 가지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임을 본문은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예수님을 향하여 뜨겁고 간절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함을 매일성경묵상 후에 새벽기도설교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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