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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18 욥기 주석및해설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 욥기 40:6-41:34, 욥기강해 설교

by OTFreak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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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어가며

   욥에게 많은 질문을 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또다시 욥에게 질문을 하십니다. 오늘 본문의 질문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하나님이 누구이신지"에 대해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2.  욥기강해 1. 하나님은 의로우시다(욥기 40:6-14)

   어떤 사람들은, "내가 하나님을 만나게 될 때, 나는 그분께 여쭈어 볼 질문들이 있어요" 이들의 말이 옳은 걸까요?

   욥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몇가지 질문들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이 모든 고통들을 주신 것이 과연 공정하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욥을 만나실 때, 그 모든 질문들을 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욥은 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이 모든 고통들을 주셨는지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욥은 그러한 고통을 받을 만한 죄를 지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욥은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만일 그가 잘못된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들을 하실만큼 의로우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을 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욥은 하나님에 대해 질문들을 쏟아 내었습니다. 이제는 욥이 하나님의 질문에 답할 차례입니다.

욥기 40:8, 8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당신은 "하나님, 당신이 정말 공정하신 분이십니까?"라고 생각하거나 말해본 적이 있습니까? 그러한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언제나 공의로우십니다. 하나님께서 불의하시다는 것은 불가능한 사실입니다.

신명기 32:4,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우리의 문제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욥과 같이,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 중에 극히 일부분 밖에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을 시험하셨습니다. 욥이 하나님인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도록 내버려 둬 봅시다. 욥이 교만하고 악한 사람을 끌어 내려 심판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받아야만 하는 정당한 댓가를 치르게 할 수 있는지 지켜 봅시다. 혹은, 만일 욥이 이러한 일들을 할 수 없다면, 하나님께서 공평하게 결정하시도록 기다려 봅시다(욥기 40:9-14).

 

 3.  욥기강해 2.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다(욥기 41:1-10)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또다른 시험을 하셨습니다. 만일 욥이 이 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면,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질문들을 할 만큼이나 강한 사람임이 틀림 없을 것입니다. 욥은 리워야단을 잡아서 줄로 묶어 그것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는 리워야단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하며 애완견처럼 길들일 수 있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하나님이 아닌 이상, 이 모든 일들은 불가능합니다. 리워야단은 매우 사나워서 아무도 근처에 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욥기 41:10, 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하나님께서는 여기에서 분명한 핵심 사항을 말씀하셨습니다. 욥은 하나님과 같지 않다는 점을 말씀하십니다. 그는 약하며 조그마한 존재일 뿐이며 아주 조금 알고 있을 뿐입니다. 만일 욥이 리워야단과 힘겨루기를 하는 것을 두려워 한다면, 그는 하나님과 논쟁하는 일을 더욱더 두려워 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욥은 결코 그의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구할 수 없습니다(왜 나입니까? 공정한 일입니까? 등).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욥이 그러한 질문들을 할 필요가 없음을 욥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대신에, 욥은 하나님은 하나님이심을 믿고 신뢰하며 하나님은 항상 공정하시고 정의로우심을 확신할 필요가 있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공정하신가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자주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공정하지 않은 분과 같이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배운 교훈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당신은 하나님과 논쟁을 벌일만큼이나 강하고 위대한 존재입니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당신도 할 수 있습니까? 만일 할 수 없다면, 하나님께서 하나님되심을 확신하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심을 확신하십시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심판주로서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리십시오. 그분은 모든 것을 정의롭게 판단하실 것입니다.

 

 4.  욥기강해 결론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하나님은 욥과 다른 분이심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인간인 욥이 결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고 하나님처럼 행동할 수도 없음을 확신시키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지금껏 해왔던 불공평과 억울함에 대한 질문들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질문들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고난과 불공평함, 억울함이 있음으로 인하여 괴로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와 같은 어려움 속에서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찾아 왔는지 궁금해 할 필요가 없음을 본문은 말합니다. 오히려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통제하실 수 있는 위대하신 분이심을 확신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확신할 때, 하나님께서는 선한 일들을 베풀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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