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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2 출애굽기 주석및해설

출애굽기 16장 만나와 메추라기, 새벽설교 및 매일성경큐티를 위한 본문 개요와 해설

by OTFreak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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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명령대로 만나를 모으는 장면

 
 

출애굽기 16장 쉬운성경 스토리바이블 통독 말씀묵상

33 모세가 아론에게 말했습니다. “항아리 하나를 가져다가 만나 한 오멜을 거기에 넣으십시오. 그리고 그 만나를 여호와 앞에 두고 자손 대대로 간직하십시오.” 34 아론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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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6장의 개요

  • 1절-36절, 만나와 매추라기

 

■ 새벽설교 준비를 위한 더 깊은 묵상 

16장 31절, 하늘에서 내려온 양식 ‘만나’

만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의 전 기간 동안 메추라기와 함께 먹고 살았던 ‘하늘로부터 온 양식’(16:35; 신 8:3; 시 105:40)이었습니다. 이 만나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 처음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바로 다음날에 그쳤습니다(수5:12). 여호와께서는 먹을 것이 없어지자 원망만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그들이 날마다 일용할 만나를 얻을 수 있도록 ‘비’와 같이 내려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16:4, 5, 22).

과연 만나는 약속대로 내려졌으며, 이스라엘 백성은 안식일 바로 전날을 제외한 다른 날에는 하루 분량 이상을 모아서는 안 되었습니다(16:16-30). 하루 분량은 사람 수대로 각자 한 오멜씩 취할 수 있었습니다. 만나는 자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하나님의 기적적인 섭리를 보여 주는 한 가지의 예였습니다(신 8:3; 느 9:20; 시 78:24; 105:40; 요 6:31). 만나를 담은 항아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후손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언약궤 안에 담아서 보전하였습니다(16:32-34; 히 9:4).

예수께서는 이 일시적인 양식과 영원한 생명의 양식인 자기 자신을 비교하여 말씀하셨습니다(요 6:49-51).

 

16장 13절-30절, 일용할 양식

2백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요? 하나님은 그들에게 ‘만나’(Manna)라는 특별한 광야의 음식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일의 양식만을 공급해 주심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을 날마다 의지하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나님은 광야 생활 4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만나의 식탁을 차려 주셨습니다. 우린 무얼 먹을까 하고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은 변함없이 매일의 만나를 제공해 주십니다.

 

16장 1절-36절, 먹을 것과 관련된 문제 : 만나

  이스라엘 백성은 엘림에서 출발하여, 신 광야에 이릅니다. 그 곳에서 먹을 것이 떨어지자, 그들은 또다시 모세를 원망합니다. 그들의 원망을 들으시고,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해 주십니다. 만나를 공급해 주시면서, 동시에 여호와께서는 만나를 거두어 들이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이 가르침을 통하여,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언제 어떻게 일을 하고, 쉬어야 할 지 알려 주십니다. 얼마 후에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해 시내 산에서 그것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계시해 주실 것입니다.

 

 

■ 본문 해설 및 주석 

16장 3절, 여호와의 손

‘여호와의 손’이라는 표현은 어떻게 여호와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했는지 넌지시 알려 줍니다(참조, 6:1, 7:4~5, 13:3).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의 손에 의해서 구원을 받기보다는 차라리 죽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고 불평합니다. 여호와는 자신의 권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이를 통해서, 여호와는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 계시해 주셨습니다. 또한 그것은 여호와가 아브라함과 야곱과 이삭과 맺으신 언약을 성취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그와 같은 계시와 성취를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시절을 그리워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이 이와 같이 불평을 늘어놓는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참조, 14:12). 뿐만 아니라, 나중에 신 광야에서 방랑을 하는 기간에도, 그들은 모세와 다투며 모세를 원망할 것입니다(참조, 민 20:3~5).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자유인으로 산다는 것은 이전에는 남들이 우리 대신에 결정하던 많은 것들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또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 전에는 그럴 필요도 없었고 그럴 수도 없었던 것들인데 말입니다. 새로 떠맡아야 하는 책임들로 인해 사뭇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감옥에서 나오거나 난민 보호소를 떠나야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경험하는 것입니다. 또한 학대 받고 억압받던 관계를 벗어나려는 사람들도 그러합니다.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 주었던 가족들을 떠나게 되는 아이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 우리는 과거를 낭만적으로 미화하고, 한때 우리를 옭아매고 질식시키던 것들을 아름답게 색칠하는 인간의 변덕스러움을 반드시 지양해야 합니다. 사람은 쇠사슬에 매인 노예 상태로 잔치를 누릴 수도 있고, 자유인으로 한 덩어리의 빵에 만족해야 하는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것이 더 낫겠습니까?

 

16장 4절, 하늘에서 양식을 공급하시다

하늘에서 양식을 공급한다는 것은 단순히 신체적인 필요를 채우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생활 전체가 여호와에 의해서 유지되며, 또한 여호와의 말씀에 의해서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모세는 이 점을 다음 세대에게 분명하게 말합니다(신 8:3), 한편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배부르게 먹게 한 표적을 행한 다음 날, 무리는 예수님에게 만나와 같은 표적을 보여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자기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고 대답하십니다(참조, 요 6:41. 43~58). 자신에 대한 예수님의 주장은 여호와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내린다는 이 절의 의미와 일맥상통합니다.

 

16장 4절,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들 것이라

하나님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내려 주셨던 만나에 대해 쓴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 또 어떻게 만나가 어려 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의 본보기가 되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저술가들이 언급했습니다. '만나'(manna)라는 단어의 히브리어가 “이것이 무엇이냐”(What is it?)라는 의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먹이신 방법은 우리가 전혀 생각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돕기 위해 행하신 방법은 그들이 전에 보던 것들과 전혀 달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것을 믿었고, 먹었고, 살았습니다. 우리 역시 우리 삶에서 하나님이 통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역사하실 것에 대해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보기에 이상하고 친숙하지 않다고 해서 그것으로부터 고개를 돌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것을 하실 때 우리는 많은 순간 “이것이 무엇이냐”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러나 결국은 그것이야말로 바로 우리가 필요로 했던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16장 6절

재앙들이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서, 여호와는 바로를 비롯하여 모든 이집트 사람들이 여호와가 진정한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시려는 의도를 갖고 계십니다(참조, 7:5). 뿐만 아니라, 또한 여호와는 그 표적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참조, 6:7, 10:2). 하지만 그들은 모세를 거듭 원망했습니다. 이것은 여전히 그들이 여호와가 자신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신 분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증거해 줍니다(참조, 16:12).

 

16장 7절

  모세는 다음 사실을 또다시 강조합니다. 곧 자신들의 처지에 대해서 어떻게 묘사하든지 간에, 이스라엘 백성은 바로 여호와를 향하여 원망하는 것이며, 또한 여호와가 그 원망을 들으셨다는 것입니다(8, 9, 12절). 그들은 마치 여호와의 권능이 여호와의 존재 및 성품과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처럼, 여호와의 권능에 대해서 반응합니다(참조, 3절). 그들은 여호와가 자신들에게 자비와 도움을 베푸시지 않는다고 추측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모세는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라’고 말합니다(참조, 10절). 이것은 여호와가 자기의 임재를 나타내시는 것을 가리킵니다(참조, 24:16~17, 40:34~35).

 

16장 18절,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고린도후서 8:15(기록된 것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에서, 바울은 이 구절을 인용합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유대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 관대하게 기부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좋은 은사나 선물을 오직 자신을 위해서 쌓아 두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16장 20절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야 한다(참조, 4절). 이스라 엘 백성이 모세의 말을 청종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그들이 과연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라고 모세를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16장 22절-30절

  이스라엘 백성은 엿새 동안 아침마다 만나를 거두어야 하지만 일곱째 날은 거룩한 안식일(23절)이기 때문에 안식해야 합니다. 이 규정은 이스라엘에서 일하는 것과 안식하는 것에 대한 생활 패턴을 형성시켜 줍니다. 나중에 넷째 계명을 통해서, 여호와는 모세에게 안식일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계시해 주십니다(20:8~11. 참조, 31:13~17). 이 생활 패턴 은 여호와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먹을 것을 공급해 주신다는 것에 대한 신뢰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광야 시절에 그들은 먹을 것을 만드는 일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서 정착하게 되면, 그들은 스스로 일해서 먹을 것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때 그들은 안식일을 여호와의 은혜와 자비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이해할 것입니다.

 

16장 32절-34절

  이 절들에는 만나를 항아리에 담아서 여호와 앞에 두라는 가르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32~33절). 또한 모세가 아론에게 만나가 들어 있는 작은 항아리를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했다고 묘사됩니다(34절). 여기서 '증거판'은 십계명이 기록되어 있는 두 돌판을 가리킵니다(참조. 31:18, 34:28~29). 그 증거판은 언약궤 안에 들어 있게 될 것입니다(참조. 25:16). 따라서 언약궤는 출애굽기의 이야기에서 이 시점에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참조, 25:10~22, 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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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본문에 따라, 출애굽기 16장을 먼저 통독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려 주신 만나와 메추라기는 광야 생활 속에서 그들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귀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불평하는 이들에게까지 베푸시는 귀한 은혜를 큐티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평과 반항을 일삼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며 말씀을 한 번 더 묵상해 봅니다. 그리고 큐티한 내용을 토대로 새벽설교를 10분 정도 분량으로 준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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