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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2 출애굽기 주석및해설

출애굽기 11장 1절-10절 열번째 재앙과 바로, 성경 배경 주석 정리

by OTFreak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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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성경 본문을 따른 토요일의 본문을 먼저 읽고 묵상을 하였습니다. 본문은 장자의 죽음에 대한 예고가 담겨 있는데, 그 배경에 대한 주석 내용을 정리하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마인드맵을 그린 후, 말씀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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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1장 1절-10절, 개역개정성경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내보내리라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여기서 반드시 다 쫓아내리니
2 백성에게 말하여 사람들에게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 있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위대하게 보였더라
4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5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6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
7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8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하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오니라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적을 더하리라 하셨고
10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출애굽기 11장 1절-10절, 열번째 재앙과 바로

   애굽의 민족신은 태양신 아몬-레였으며, 애굽의 왕인 바로는 태양신의 아들로 여겨졌습니다. 바로 역시 신과 같은 대접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재앙인 열번째 재앙은 바로를 향해 실행이 되었습니다. 아홉번째 재앙인 흑암으로 인하여, 바로의 아버지인 태양신 아몬-레는 완전히 패배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바로의 장자인 왕위를 물려 받을 후계자가 죽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장자의 죽음은 곧 바로 자신과 자신의 가족과 친족에게 큰 공포감을 안겨 주며, 무엇보다도 신의 아들인 바로의 신성에 큰 상처를 주게 될 것입니다.

 

출애굽기 11장 2절, 금과 은을 요구하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인들에게 금은과 패물과 옷(다른 본문에서 언급되어 있다) 등을 요구하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시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은 이스라엘이 출애굽과 관련하여 하나님을 위한 축제를 벌일 것이라는 개념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축제 때, 화려한 장신구를 걸치는 것과 화려한 옷을 입는 것는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애굽의 노예 생활을 하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와 같은 화려한 것들을 가지지 못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습니다. 이제 애굽 사람들은 지금까지의 재앙으로 인하여 절망 속에 있었으며,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축제를 함으로써 하나님의 마음을 풀 수 있다는 생각에 기꺼이 귀중품을 주었을 것입니다.

 

출애굽기 11장 4절, 하나님께서 애굽 곳곳을 다니시다

   애굽 사람들은 자신들이 중요한 절기들을 지키는 동안에 신들이 사람들 사이에 내려 오는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하지만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애굽 땅 전역을 다니셨습니다.

 

출애굽기 11장 5절, 맷돌

   "맷돌 뒤에 있는 여종"이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가장 낮은 계층을 표현하는 말이었습니다. 맷돌은 두 개의 돌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날마다 곡식을 갈아서 밀가루를 만들어야만 했던 당시의 사람들은, 밑돌의 위에 곡식을 깔고 윗돌을 돌려가며 곡식을 갈았습니다.

 

출애굽기 11장 7절,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고대 애굽에서는 애완동물로서 개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쥐와 같이 귀찮고 성가진 동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개가 혀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말은, 평소와는 매우 다른 적막감을 의미합니다. 주택가 주변을 배회하는 잡종 개들은 조금만 이상한 것이 보이면 즉시 짓는 등의 반감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Matthews, V. H., Chavalas, M. W., & Walton, J. H. (2000). The IVP Bible background commentary: Old Testament (electronic ed., 출 11:1–7).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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