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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1 창세기 설교

창세기 15장 1절-7절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수요기도회 설교

by OTFreak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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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창세기 15 1-7
설교 :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찬송 : 새찬송가 265장,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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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 불가능한 임무

   불가능한 작전들을 펼치면서 적들을 물리치고 정의를 지키는 내용의 영화로, 때로는 기상천외한 도구들과 동료들 간의 협동으로 무사히 임무 완수를 합니다. 동료들 중에 누구 한 사람이라도 배반하면 작전이 실패하고 기상천외한 도구들이라 할지라도 순간적으로 오류가 생기면 팀원들이 다치거나 죽게 됩니다.
  
미션 임파서블은 불가능한 작전이지만 결국 모든 작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임무를 완수합니다. 1996년에 1편이 나온 이후 22년 동안 총 6편이 나온 이 영화는, 결국 주인공인 이단 헌트가 동료들과 함께 모든 작전들을 성공시키고 인류를 위기로부터 구합니다.
  
어떻게 모든 작전들을 성공시킬 수 있었을까요? 미션 임파서블은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현실이 아니라 영화이고 가상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주인공은 결코 죽지 않고 실패할 수도 없습니다. 영화이기 때문에 모든 불가능한 임무들을 극적으로 가능하게 만듭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어떨까요? 현실 속에서는 제목 그대로 불가능합니다. 주인공이 했던 일들 중에 현실 속에서는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 아브라함에게 많은 자손이 주어진다?

   본문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에게도 불가능한 미션, 혹은 불가능한 현실이 있습니다. 지금 아브라함은 큰 고통과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그 고통은 아들이 없다는 사실이며 어려움이란 자신의 모든 것을 종에게 물려 주어야만 한다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자식이 없어 괴로운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는 두려워 말라 나는 네 방패요 상급이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무엇이라 대답하고 있습니까?

창세기 15: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아브라함은 필요한 것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쉽게 말해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인데, 더 무엇을 주신다는 말이냐고 하나님께 되묻습니다. 아브라함에게 현재 필요한 것은 자식이자 상속자이지, 하나님의 보호와 상급이나 더 이상의 재산은 자신에게 만족이 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아브라함 당시의 고대 근동 땅에서는, 주인의 아들이 없으면 그 집안에서 가장 신뢰받는 종이 주인의 뒤를 이은 상속자가 되곤 했습니다. 실제로 여러 나라의 왕위를 물려줄 때에도 왕의 자녀가 없을 경우, 신하들 중에 가장 뛰어난 자에게 왕위를 물려 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경우에는 아브라함의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란 엘리에셀이라는 종이 결국 상속자가 될 상황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다 좋은 상황이었는데 다만 자녀가 없다는 사실이 가장 큰 고통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불평 섞인 듯한 말을 하나님께 하고 있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라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기다리는 인내가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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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파서블 :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말을 들으시고 아브라함에게 "불가능한 임무, 미션 임파서블"을 주십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우리 함께 5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창세기 15: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사람이 하늘의 별의 갯수를 셀 수 있을까요? 호주국립대학의 천문학자들은 우주의 별의 총수는 7곱하기 10의 22승 개라고 발표했습니다. 추정입니다.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는 말씀은 불가능한 임무임이 분명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임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어떨까요?

   하나님께서는 조급해 하는 아브라함에게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후손을 주실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마치 하늘의 별과 같이 말입니다. 현재 아브라함의 현실을 볼 때 하나님의 이 말씀은 너무나도 허무맹랑하게 들립니다. 지금 당장 자식 하나 없는 아브라함이 어떻게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후손들의 조상이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까? 불가능한 일입니다.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로마서 4 11절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이 사건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4:11, 그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그들도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하늘의 뭇별을 세는 일도 하나님께는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우주 저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어떤 별이 있는지, 바다의 모래보다 많은 하늘의 별이 몇 개인지는 하나님께서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 갯수까지 세고 계신 불가능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아브라함의 생전에 하늘의 별과 같은 자손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아들 이삭 하나 밖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후에 하나님의 약속대로 불가능한 일이 가능하게 될 줄 믿었습니다.

창세기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불가능이 없으며, 하나님은 모든 일을 가능하게 만드시는 분이심을 확신하고 믿었습니다. 그의 믿음대로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믿음의 후손들을 아브라함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의인이라 인정까지 받았습니다.

 

미션 파서블 : 하나님께 불가능이 없습니다.

   아브라함에게 불가능해 보이는 약속을 주셨지만 그 약속을 이루셨던 하나님은 불가능한 일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아브라함 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모든 일들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의 생전에는 별과 같이 많은 자손을 볼 수 없었던 것처럼, 지금 당장은 우리의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서 아무 것도 못하시는 듯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나에게 가장 적합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시는 하나님을 깨닫게 됩니다. 내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만의 놀라운 방법으로 일들을 해 나가심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이 밤에 주께 나아온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선하심이 있습니다.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반드시 이루어 나가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기도하고 간구할 때, 우리의 눈에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가능하게 하십니다.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음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우리의 삶에 놀라운 방법으로 일들을 가능하게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을 경험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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