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의 말씀은, 덧붙여진 지혜의 말씀들입니다. 본문에서는, 재판관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공정한 재판에 대해 교훈합니다. 그리고 가정을 세우는 일을 우선순위로 정하고, 이웃에 대한 보복을 하지 말 것을 경고합니다. 그리고 게으름과 가난에 대한 관계에 대해 다시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내용들은 사회 정의를 세우는 기초가 됩니다.
잠언 24장 23절-34절, 개역개정성경
23 이것도 지혜로운 자들의 말씀이라 재판에 낯을 보아 주는 것이 옳지 못하니라
24 악인에게 네가 옳다 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요 국민에게 미움을 받으려니와
25 오직 그를 견책하는 자는 기쁨을 얻을 것이요 또 좋은 복을 받으리라
26 적당한 말로 대답함은 입맞춤과 같으니라
27 네 일을 밖에서 다스리며 너를 위하여 밭에서 준비하고 그 후에 네 집을 세울지니라
28 너는 까닭 없이 네 이웃을 쳐서 증인이 되지 말며 네 입술로 속이지 말지니라
29 너는 그가 내게 행함 같이 나도 그에게 행하여 그가 행한 대로 그 사람에게 갚겠다 말하지 말지니라
30 내가 게으른 자의 밭과 지혜 없는 자의 포도원을 지나며 본즉
31 가시덤불이 그 전부에 퍼졌으며 그 지면이 거친 풀로 덮였고 돌담이 무너져 있기로
32 내가 보고 생각이 깊었고 내가 보고 훈계를 받았노라
33 네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니
34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잠언 24장 23절-34절
이 부분에 속한 잠언들은 22장 17절에 있는 지혜로운 사람들에게 속한 여러 가지 특성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23절부터 34절까지의 말씀에는 22장 17절부터 24장 22절까지의 잠언에 붙어 있는 부록과 같이 사용되는 부분입니다.
잠언 24장 23절-24절
재판을 할 때의 공평함에 관련된 이스라엘의 기본적인 관심은 독특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공평한 재판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이스라엘의 재판정에서의 판결은 공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재판들은 하나님의 명령에도 맞지 않으며 하나님의 성품에 부합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편애하지 않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도 결코 편애해서는 안됩니다.
잠언 24장 28절-29절
29절에서는, 우리가 결코 해서는 안되는 사실들에 대한 "황금율"(마 7:12)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행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의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잠언 24장 30절-34절
게으른 사람은 자기가 맡은 임무나 역할, 자신의 분야를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지혜로운 사람들은 교훈을 얻게 됩니다. 게으름뱅이들의 유일한 걱정은 잠을 많이 자지 못할까 하는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