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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0 잠언 설교

잠언 23장 15절-35절 자녀를 사랑한다면, 매일성경 오늘의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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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에는 자녀에 대한 교훈의 말씀이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오늘 본문 역시 자녀로서 지켜야만 하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부모로서, 그리고 신앙의 선배로서 자녀를 위하여 사랑의 마음을 담아 가르치는 본문은,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사람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녀를 위한 오늘의큐티 말씀을 묵상하며 반드시 전하고 가르쳐야 할 교훈의 말씀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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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찬송가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성경 : 잠언 23장 15절-35절
설교 : 자녀를 사랑한다면

 

자녀를 위한 권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녀를 주심으로써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셨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벗어나서 마음대로 살아가려는 인간의 모습은, 마치 부모님의 말씀과는 상관 없이 마음대로 살아가려는 자녀와도 같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지켜야만 하는 율법의 말씀을 주신 것과 같이, 부모들도 자녀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바른 길을 가르치고 교훈하는 것은 자녀를 살리는 길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맡겨 주신 자녀가 하나님 안에서 잘 살아가고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가르치고 이끄는 것은 부모의 의무이자 기쁨입니다. 오늘 본문은 자녀를 위해 어떤 교훈을 가르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까?

 

몸의 만족을 멀리하라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내용은 바로 "몸의 즐거움"입니다. 적절한 몸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기쁨이 넘치게 만듭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이 몸의 즐거움만을 위해 살아간다면, 어리석은 삶이 될 뿐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구체적으로 술과 고기를 탐하지 말고, 음행을 멀리하라고 말씀합니다.

잠언 23:20, 술을 즐겨 하는 자들과 고기를 탐하는 자들과도 더불어 사귀지 말라

   "탐한다"(잘랄, זָלַל)는 말은 "흔들다", "가볍게 여기다" 그리고 "탕진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적당하게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술에 취해서 자신의 이성을 잃어 버리고 함부로 말과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또 절제하지 못하고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음으로써 건강을 해치는 것과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술과 고기를 위해 사는 인생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우리의 인생을 몸의 만족만을 위해 낭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에게 적당하게 먹고 마실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하게 절제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만 합니다.

 

영혼의 방탕을 멀리하라

   본문의 27절에서는 음녀, 즉 이방 여인에 대하여 경계하랄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27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잠언 23:27, 대저 음녀는 깊은 구덩이요 이방 여인은 좁은 함정이라

   음녀나 이방 여인은 모두 음란함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의 면에서 볼 때는,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즐기고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는 것은 영적으로 방탕하는 사람의 특징입니다. 세상을 더 사랑하고 재물을 더 사랑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린다면, 그는 방탕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 되고 맙니다.

   인생을 부지런히 살아가야만 하겠지만,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부지런히 살아가는 삶은 결국 어리석은 삶이 됩니다. 모든 것을 다 가져도 하나님이 없으면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한 인생입니다. 많이 가지지 못했어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라면, 영육이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입니다. 세상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오늘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을 만족을 추구하라

   우리 자녀들에게 부모들은 지나치게 몸의 만족을 멀리하고 영혼의 방탕함을 멀리하며, 하나님의 만족을 추구하라고 가르쳐야만 합니다.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기쁨과 만족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을 의미합니다. 본문의 17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잠언 23:17,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은 우리 평생에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강조하고 또 강조해야만 하는 사실입니다. 비록 세상은 공평하지 않고 악인들이 잘 사는 것 같은 불합리한 모습이 보인다 할지라도, 성도들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만 합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 경외함을 가르치고 신실하게 살아가도록 가르쳐야 하겠습니다. 부모된 우리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하며, 우리 자녀들도 하나님 경외의 삶을 살도록 모범을 보여야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라

   요한복음 1장 12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오늘 본문이 교훈하는 바와 같이, 자녀된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지나치게 나의 몸의 만족을 위해 살아가기보다는, 하나님의 만족을 추구하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내게 주신 것에 만족하며 감사하는 삶,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말씀에 순종하는 삶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오늘 살아야만 하는 삶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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