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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20 잠언 주석및해설

잠언 15장 19절-33절, 매일성경에 따른 본문주석

by 구약장이 202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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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본문은 돈보다 더 가치 있고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16절의 말씀과 같이,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낫다는 교훈은, 오늘날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서 생각할 바가 매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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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5장 19절-33절, 개역개정성경

19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20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21 무지한 자는 미련한 것을 즐겨 하여도 명철한 자는 그 길을 바르게 하느니라
22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24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 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에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되느니라
25 여호와는 교만한 자의 집을 허시며 과부의 지계를 정하시느니라
26 악한 꾀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선한 말은 정결하니라
27 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살게 되느니라
28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
29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30 눈이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
31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에 있느니라
32 훈계 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 견책을 달게 받는 자는 지식을 얻느니라
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잠언 15장 20절,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이 잠언은 십계명의 다섯번째 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의 내용과 동일합니다(출 20:12; 신 5:16). 부모님을 공경하고 부모님의 교훈을 잘 새겨 듣는 것은 솔로몬의 잠언들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주제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솔로몬 잠언들의 시작은 같은 교훈과 훈계의 서두어로 시작합니다(10:1).

잠언 15장 22절

   더 큰 결정을 해야 할수록, 지혜로운 누군가의 조언은 더욱 절실해집니다. 심지어 지혜로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일반인이나 통치자라도 결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반드시 조언이 필요합니다(13:10).

잠언 15장 23절

   말들은 매우 강력합니다. 말들은 세울 수도 있고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솔로몬은 말과 관련하여 많은 잠언들을 남겼습니다.(4절; 14:23). 어리석은 말이 한 사람의 멸망을 가져올 수 있는 것과 같이(14:3), 현명한 말은 그 말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말의 파괴력에 대해 기록하였으며(약 3:5-6), 히브리서의 저자도 우리에게 말 조심에 대해 교훈하였습니다(히 10:24-25).

잠언 15장 25절

   하나님께서 결국에는 정의를 실현시키실 것입니다. 교만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약간의 겸손함을 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고대 근동 사회에서 완전히 소외되고 무방비로 내버려졌던 과부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직접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성경의 여러 곳에서는 아무런 힘도 없는 무방비 상태의 사람들을 보호하는 보호자로서의 하나님을 묘사하고 있습니다(신 10:18; 시 68:5; 146:9; 렘 49:11).

잠언 15장 26절

   많은 잠언들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들에 관하여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8-9절). 악한 생각은 그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혐오하게 만듭니다. "개인적인 생각들"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다윗과 같이 우리의 말들과 마음의 묵상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열납될 수 있기를 기도해야만 합니다(시 19:14).

잠언 15장 31절-32절, 훈계 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

   반드시 필요한 교훈들을 들어야만 할 때일수록 자연적인 자기보호본능은 매우 위험합니다. 교훈과 지혜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는 잠언 1장 7절을 참조해야 합니다.

잠언 15장 33절

   지식만으로는 사람을 더욱 지혜롭게 만들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더 지혜롭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만 합니다. 진실한 명예 역시 하나님을 경외할 때 주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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