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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0 잠언 설교

잠언 1장 8절-19절 부모가 훈계할 때, 매일성경 오늘의 큐티 새벽기도설교

by OTFreak 202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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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무엇보다도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 부모의 훈계임을 강조하는 오늘 본문은, 삶의 형통함과 영화로움을 위해서는 부모의 훈계를 흘려 듣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문에서는, 폭력과 악한 자를 멀리함으로써 인생을 망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부모의 훈계와 함께, 주의 말씀을 듣는 것을 넘어서서 삶에서 적용하며 살아가도록 항상 깨어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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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성경 : 잠언 1장 8절-19절
설교 : 부모가 훈계할 때

 

   자녀들이 어릴 때는 부모의 말씀이 세상의 전부인 것으로 생각하고 순종합니다. 하지만 커가면서 부모가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자녀들은 부모를 무시하곤 합니다. 그래서 부모의 교훈을 흘려 듣거나 오히려 자녀가 부모에게 훈계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 자녀가 부모의 나이가 되면, 과거에 부모의 교훈을 무시했던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왜냐하면, 부모의 교훈은 지식보다도 경험에서 나온 지혜가 가득 담긴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들은 돈이나 지식으로 결코 구할 수 없는 인생의 지혜를 자녀들에게 교훈하기 때문에, 부모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는 자녀는 형통의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부모의 교훈을 귀담아 들으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7절)만큼 중요한 것은 '부모를 공경'하는 일입니다. 내게 육신의 생명을 주신 부모를 공경하는 삶은, 우리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문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교훈하는 내용은 "부모의 교훈을 귀담아 들으라"는 것입니다.

잠언 1:8,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떠나지(나타쉬, נָטַשׁ) 말라'는 말은 '버리지 말라'는 원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부모의 교훈을 듣고 무시하거나 흘려 버리지 말고, 귀담아 듣고 마음에 새기라는 의미입니다. 부모의 교훈을 낡은 것으로 생각하고 오늘날에는 맞지 않는 고리타분한 이야기로 치부해 버리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자녀들이 많습니다. 부모보다 내가 지식이 더 많고 내가 더 많이 안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9절과 같이 영광의 관을 쓰고 위엄의 금 사슬을 목에 걸고자 하는 사람은, 부모의 교훈을 결코 무시하거나 버려서는 안됩니다.

   부모의 교훈을 귀담아 듣고 그 교훈들을 하나씩 되새기고 삶에서 실천함으로써, 형통하고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본을 보이는 부모가 되라

   자녀들이 부모의 교훈을 귀담아 듣기 위해서는, 부모가 그만큼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부모의 삶이 전혀 존경스럽지 못하다면, 제아무리 좋은 교훈을 자녀들에게 주어도 자녀들이 그 교훈을 마음에 새기지 못합니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만으로 교훈한다면, 오히려 자녀들은 반발하고 말 것입니다.

에베소서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사도 바울은 부모가 자녀들을 양육할 때, 주의 교훈(파이데이아, παιδεία)과 훈계(누데시아, νουθεσία)로 양육하라고 권면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의 교훈과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도록 가르치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먼저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그리고 정직하게 살아가며 자녀들에게 훈계를 한다면, 자녀가 귀담아 듣는 힘 있는 훈계가 될 수 있습니다. 즉, 부모가 먼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며 교훈할 때, 그 교훈이 자녀에게 영향력을 끼치며 삶의 목표를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모로서 나는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정직한 삶을 살아온 것이 확실합니까? 자녀를 교훈하기 앞서, 먼저 내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더 확인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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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훈계할 때

   부모가 훈계할 때, 자녀는 부모의 훈계를 귀담아 듣고 삶에서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형통한 삶의 비결입니다. 또한 부모가 훈계하기 앞서 자신의 삶을 먼저 돌아보고, 자녀에게 훈계할 수 있는 모습인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그 후에 훈계할 때, 그 훈계는 자녀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형통하게 합니다.

   오늘 이 새벽, 우리 자녀들을 기도와 주의 훈계의 말씀으로 양육해 나갑시다. 내가 먼저 기도와 주의 말씀을 통하여, 자녀들에게 귀한 훈계를 줄 수 있는 부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간구합시다. 기도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우리 자녀들을 책임져 주시고, 우리의 삶을 형통하게 하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새벽의 말씀과 같이 우리 자녀들을 주의 말씀과 교훈으로 가르치길 원합니다.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우리가 먼저 기도하는 부모, 말씀을 사모하는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과 삶으로 자녀들을 가르침으로, 우리 자녀들이 형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로 모범이 되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2. 부모의 훈계를 귀담아 듣고 삶에서 실천하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3. 우리 가정이 말씀과 믿음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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