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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23 이사야서 주석및해설

이사야 65장 1절-16절, 매일성경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본문주석

by OTFreak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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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65장 1절-25절의 말씀의 주제는 "주님을 찾거나 주님을 버리기로 결정하라"입니다. 65장과 66장은 두 가지의 결론을 우리에게 제시해 줍니다. 결론의 첫 부분은 이사야서 전체에 주제와도 유사한 내용인 하나님의 심판과 약속에 대한 결론입니다. 심판과 약속은 65장 1절-16절에서 번갈아 가며 나타납니다. 주님의 종은 주님의 약속을 지키는 자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매일성경큐티에서는, "이사야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그치지 않는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어떻게 그들을 만나주셨는지 말씀하십니다"(2021년 8월 14일 토요일 본문에서)라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거나 주변의 강대국을 섬김으로써 하나님을 배반하였습니다. 이들의 배반에 대해 하나님은 심판하셨습니다. 하지만 곧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셔서 은혜와 자비를 베푸시기로 약속하십니다.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는 이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같은 구원과 심판의 약속이 담긴 본문을 매일성경큐티로 말씀묵상하고 현대인의 성경을 통독하면서 본문주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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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3장 15절-64장 12절, 현대인의 성경

   1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나에게 묻지 않은 사람들에게 내가 나를 나타내고 나를 찾지 않던 사람들에게 내가 발견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않은 나라에 `내가 여기 있다. 내가 여기 있다.' 하였다.
   2 내가 하루 종일 팔을 벌리고 내 백성을 맞을 준비를 하였으나 그들은 거역하며 자기들 멋대로 악한 짓을 하고 있다.
   3 그들은 정원에서 제사를 지내고 벽돌 제단에서 분향하여 항상 내 분노를 일으키는 백성이다.
   4 밤이 되면 그들은 죽은 자들의 영들을 만나려고 무덤이나 동굴을 찾아가며 먹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돼지고기를 먹고 우상에게 제사한 고기를 삶아 그 국물을 마시면서도
   5 다른 사람에게는 `너무 가까이 오지 말아라. 나는 네가 만져서는 안 될 거룩한 몸이다.' 하고 말하니 이런 자들이 밤낮 내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6 내가 이미 그들을 벌하기로 작정하였고 그들의 심판이 내 앞에 기록되었으니 그들이 행한 일을 내가 모르는 척 하지 않고 반드시 그 댓가를 받도록 할 것이다.
   7 그들의 죄는 물론 그 조상들의 죄에 대해서도 내가 그들에게 벌을 내리겠다. 그들이 산 위의 이방 신전에서 분향하며 나를 모욕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의 지난 일을 철저하게 계산하여 그들이 행한 그대로 갚아 줄 것이다.
   8 나쁜 포도송이에도 즙을 짤 만한 좋은 포도가 있으므로 사람들이 그것을 송이째 던져 버리지 않는 것처럼 나도 내 백성을 송두리째 멸망시키지 않고
   9 이스라엘 땅을 소유할 내 백성을 살아 남게 하겠다. 나를 섬기는 택한 내 백성들이 거기서 살 것이다.
   10 그들이 나를 섬기며 사론 평야와 아골 골짜기에서 그들의 소떼와 양떼를 먹일 것이다.
   11 그러나 나 여호와를 버리고 나의 거룩한 산을 잊고 행운과 운명의 신인 갓과 므니 신을 섬기는 자들은
   12 칼날에 죽임을 당하도록 하겠다. 이것은 내가 불러도 그들이 대답하지 않았으며 내가 말을 해도 그들이 듣지 않고 내 앞에서 악을 행하며 내가 기뻐하지 않는 일을 택하였기 때문이다.
   13 그래서 내가 말하지만 나를 섬기는 종들은 먹고 마실 것이 풍성할 것이나 그들은 굶주리고 목마를 것이다. 내 종들은 즐거워할 것이지만 그들은 수치를 당할 것이며
   14 내 종들은 기뻐서 노래할 것이나 그들은 슬픔과 절망 가운데서 통곡할 것이다.
   15 내가 택한 백성들이 그들의 이름을 저줏거리로 사용할 것이니 나 여호와가 그들은 죽이고 내 종들에게는 새로운 이름을 줄 것이다.
   16 복을 구하는 자들이 진리의 하나님께 복을 구하며 맹세하는 자들이 신실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할 때가 것이다. 이것은 내가 지나간 일들을 잊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65장 1절-16절, 본문주석

주의 종들과 주를 배반한 자들, 65장 1절-16절

  • 65장 1절-5절, 주를 배반한 자들
  • 65장 6절-7절, 범죄에 대한 보응
  • 65장 8절-10절, 모든 것이 파괴되지는 않았다
  • 65장 11절-12절, 칼에 붙일 것이다
  • 65장 13절-16절, 주의 종들은 심판에서 예외가 된다

 

65장 1절, 찾아냄이 되었으며

   문자 그대로는 "나는 나를 찾도록 허락하였다"는 뜻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고 인간에게 나타나셨기 때문에 발견되신 것입니다. 이같은 약속은, 이사야의 탄식(64:7)과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가 있노라(58:9)라는 말씀이 두 번 반복되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께서 바로 곁에 계시다는 사실을 강조하시고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 주님은 영광스러운 분으로서 자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사람들은 이방인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하나님께서는 나타나시겠다고 약속하시는데, 이같은 약속은 사도 바울과 베드로의 이방인을 대상으로 한 사역을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65장 2절, 내가 종일 손을 펴서...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내가 내 손을 폈다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응답하라고 손짓하는 것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온종일 주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부르시며 기다리십니다. 그리고 패역한 백성은 하나님을 반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의미합니다(63:10). 이스라엘 백성들은 교만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에 공공연히 불순종하였으며 우상숭배를 해 왔고 점술을 행했으며 부정한 음식을 먹고 생각 자체가 하나님을 거부하였던 패역을 저질렀던 백성들입니다.

 

65장 4절, 무덤 사이에 앉으며 은밀한 처소에서 밤을 지내며

   무덤 사이에 앉아서 밤을 세운다는 말은, 귀신이나 죽은 자로부터 예언을 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율법은 돼지고기를 먹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가증한 것 역시 율법이 금지한 음식들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게 되었을 때는, 더 이상 거룩한 백성으로 인정 받지 못했습니다.

 

65장 5절, 나는 너보다 거룩함이라

   우상 숭배자들은 신약시대에서 예수님께 비난을 받았던 바리새인들과 같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사탄의 자식이라고 불렀지만(요 8:44), 바리새인들은 스스로가 남들보다 거룩하고 뛰어나다고 생각하였습니다(눅 18:9-14). 그리고 연기와 불은 곧 하나님의 분노를 의미합니다.

   

65장 8절, 포도송이에는... 나도 내 종들을 위하여

   새로운 포도주 혹은 포도송이는 주의 종들을 의미합니다(54:17). 성경에서는 일반적으로 포도주나 포도송이는 하나님의 축복을 의미할 때가 많습니다. 여기에서 "종들"은 이방인들을 비롯하여 "남은 자들"까지 포함하는 말씀입니다(56:6).

 

65장 9절, 내가 야곱에게서 씨를 내며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으며 주님 안에서 발견되는 모든 성도들에게서 이루어졌습니다(갈 3:16, 26-29). 야곱과 유다는 모든 이스라엘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씨"라는 말은 메시야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창 49:10; 마 21:38; 갈 3:16). 

 

65장 11절, 갓에게 상을 베풀며 므니에게 섞은 술을 가득히 붓는 너희여

   "갓"이라는 신은 행운의 신으로 생각되어졌으며 "므니"는 "배분한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에서 나온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인간의 운명을 좌우하는 우상을 의미합니다. 우상에게 술을 가득히 부음으로써 숭배하는 행동은 하나님 보시기에는, 하나님을 버리고 진정한 예배를 드려야 하는 장소를 잊어버린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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