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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3 이사야서 설교

이사야 45장 18절-25절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 매일성경 오늘의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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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이 하나님 외에 다른 이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끔 하실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세상에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풀어 주십니다(성서유니온 매일성경, 2021년 7월 22일 목요일 본문).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본문을 먼저 묵상하고 새벽예배말씀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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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성경 : 이사야 45장 18절-25절
설교 :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

   세상의 대부분의 민족들에게는 자신들만이 섬기는 신들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인간들은 신을 만들고 그 신들에게 자신의 가정을 지켜 주고 자신의 민족과 국가를 보호해 주길 기도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단군 신화가 있습니다. 단군 왕검이 우리 민족의 시조이며 우리는 신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고취시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단군 왕검의 형상과 신전을 만들어 우리 민족을 보호해 달라고 기도하며 숭배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만이 "창조주"이시자 "보호자"이시며 "구원자"이심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8절을 통하여 하나님만이 창조주이심을 선언하십니다.

이사야 45:18,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인류의 최초로 범죄한 아담 이후부터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기회를 주십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써 구원의 초청장을 보내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초청에 응하는 자는 구원의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구원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지한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본문의 20절에서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우상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자들을 "무지한 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45:20, 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아 너희는 모여 오라 함께 가까이 나아오라 나무 우상을 가지고 다니며 구원하지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무지한 자들이니라

   "무지하다"(로 야드우, לֹ֣א יָדְע֗וּ)라고 표현된 이 말의 뜻은,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모른다는 의미와 함께 참 신을 알 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본문의 시대에는, 나무나 쇠로 우상을 만들어 그 우상을 나귀에 실어 다녔습니다. 우상들이 무거울 뿐 아니라 스스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허무한 우상을 싣고 다니면서 그 앞에서 기도하는 이들은 얼마나 허무하고 무지한 자입니까? 구원의 능력도 없는 우상들을 숭배하는 이들은 얼마나 어리석은 자들입니까?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구원의 능력도 없는 우상을 숭배하는 무지한 자가 되지 않기 위하여, 우리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곳에 계실 뿐 아니라 구원의 능력이 있으신 참 신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참된 구원을 얻고 자랑하기 위하여

   무지한 자가 되지 않기 위하여 하나님을 바라볼 뿐 아니라, 최후의 순간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구원을 자랑하기 위하여 우리는 하나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25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이사야 45:25, 이스라엘 자손은 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리라 하느니라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의 최후는 부끄러움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화려하게 치장한 우상은 보기에 좋지만 위기의 순간에는 아무런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4절에서 "공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 "노하는 자"(하라, חָרָה), 즉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반역하는 자에게는 부끄러움만이 남게 됩니다. 반대로, 하나님만을 참 신으로 믿고 섬기는 이스라엘 자손들은 "자랑"(할랄, הָלַל), 즉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은혜를 주시고 삶을 보호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구원의 평안을 누리며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자랑하고 찬양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

   우상을 바라보는 사람은 결국 멸망하고 흩어지며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사람은 지혜로운 자여 참된 구원을 얻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는 걸어가도 뛰어가도 고단하거나 피곤치 않는 사람입니다. 요즘과 같이 피곤하고 힘든 때에도 독수리가 날개치며 힘차게 날아 오르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입니다.

   온 천지에 유일한 신이 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자랑하고 찬양하며 살아가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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