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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23 이사야서 주석및해설

이사야 44장 21절-45장 7절, 매일성경본문에 따른 묵상 및 설교를 위한 주석

by OTFreak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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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4장 21절-45장 7절, 개역개정성경

   44:21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
   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23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셨으니 하늘아 노래할지어다 땅의 깊은 곳들아 높이 부를지어다 산들아 숲과 그 가운데의 모든 나무들아 소리내어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속하셨으니 이스라엘 중에 자기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로다
   24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지은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홀로 하늘을 폈으며 나와 함께 한 자 없이 땅을 펼쳤고
   25 헛된 말을 하는 자들의 징표를 폐하며 점 치는 자들을 미치게 하며 지혜로운 자들을 물리쳐 그들의 지식을 어리석게 하며
   26 그의 종의 말을 세워 주며 그의 사자들의 계획을 성취하게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거기에 사람이 살리라 하며 유다 성읍들에 대하여는 중건될 것이라 내가 그 황폐한 곳들을 복구시키리라 하며
   27 깊음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마르라 내가 네 강물들을 마르게 하리라 하며
   28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

   45:1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
   2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3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 네 이름을 부르는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알게 하리라
   4 내가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자 이스라엘을 위하여 네 이름을 불러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5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6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7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이사야 44장 21절-45장 7절, 본문주석

주의 구원을 받은 종 야곱 이스라엘, 44장 21절-28절

  1. 44장 21절-23절, 하나님께서 야곱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다
  2. 44장 24절-28절, 구원자로서 주께서 말씀하시다

고레스에 대한 주님의 말씀, 45장 1절-13절

  1. 45장 1절-4절,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종으로서의 고레스
  2. 45장 5절-7절, 고레스를 향한 주님의 증언

 

44장 21절, 내 종

   이스라엘이라는 국가는 성경에서 자주 하나님의 종으로 묘사가 됩니다(41:8). "내가 너를 지었으니"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이스라엘이라는 국가를 직접 구성해 주신 일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잊혀지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은, 포로된 자들에게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의 표현입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잊어 버리셨다고 포로된 자들이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주께서 구성하신 나라를 한시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선언하시는 말씀입니다.

 

44장 28절 고레스에 대하여는 ...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이 구절은 바사 왕 고레스에 대하여 처음으로 언급합니다. 41:2과 41:25에서 암시한 바 있지만 이 곳에서 처음으로 고레스는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이스라엘을 해방시킬 자로 소개됩니다. 하나님이 고 레스를 '내 목자' 라고 부르신 것은 구약성경에 나타나는 관례적인 표현으로(예를 들어, 겔 34장), 그의 왕으로서의 직무를 가리킵니다. 여기서 고레스는 예루살렘을 재건할 자로 예견됩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 본문을 보면 예루살렘을 재건하는 유다인들은 바사 왕의 명령으로 예루살렘을 재건했으며 바사 왕실의 재정 지원으로 그 일을 추진했습니다.

 

45장 1절,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비록 고레스가 44:28에서 여호와의 명령을 수행하는 대리자로 지명되었음에도 이 구절에서 고레스를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고 지칭한 것은 눈에 띕니다. 이 진술은 여호와가 한 이방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는 사역을 위임했음을 의미합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이라는 히브리어에서 '메시아'라는 말이 파생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방인 고레스는 유다인을 위한 구세주가 됩니다. 이 단어가 '그리스도'라는 헬라어로 번역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이는 더 인상적입니다. 이런 경우 고레스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해방시키는 일종의 '그리스도'인 셈입니다. 선지자가 살던 가혹한 상황으로 인해 이렇게 대담한 신학적 확언이 요청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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