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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3 이사야서 설교

이사야 44장 1절-20절 새로운 피조물이 되다, 매일성경 오늘의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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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의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회복과 구원을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자신만이 유일하고 참된 신임을 공포하며 우상이 얼마나 허망한 존재인지를 논증하십니다(성서유니온 매일성경, 2021년 7월 19일 월요일 본문).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본문을 먼저 묵상하고 새벽예배말씀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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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68장,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
성경 : 이사야 44장 1절-20절
설교 : 새로운 피조물이 되다

 

밤나무 조각

   조상들을 기억하며 제사 지내거나 훌륭한 인물을 기릴 때, '위패'를 사는 것을 사용합니다. 위패의 사전적인 의미는, 죽은 사람의 이름과 죽은 날짜를 적은 나무패입니다. 주로 단단한 밤나무로 만드는 이 나무패를 죽은 사람의 혼을 대신한다고 생각하고, 신성하게 여기며 이 나무로 만든 위패 앞에 상을 차리고 그 앞에 절을 합니다. 그리고 후손들을 잘 보살펴 달라고 간절히 빕니다. 사실은 밤나무 조각인데 이 위패가 곧 조상인 것처럼, 사람들은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텅 비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위패, 밤나무 조각을 무익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무익한 우상을 만드는 사람들 혹은 그것들에게 절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9절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4:9, 우상을 만드는 자는 다 허망하도다 그들이 원하는 것들은 무익한 것이거늘 그것들의 증인들은 보지도 못하며 알지도 못하니 그러므로 수치를 당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만드는 자들의 모습을 "허망하다"라고 표현하시는데, "허망"(토후, תֹּהוּ)이라는 말은 '텅 비어 있다' '의미가 없다' '폐허의 상태이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 2절에서 땅이 "혼돈하다"는 말과 같은 표현으로, 우상을 만드는 자의 마음은 비어 있고 폐허와 같은 상태라는 뜻입니다. 우상을 만들어 그 앞에 절하는 사람들은, 마음을 의지할 대상이 없어 이리저리 방황하며 혼돈하여 불안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나무 조각이라도 붙들고 의지하려는 것입니다.

 

우상을 숭배한 이스라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의지할 대상이 없기에 나무 조각을 붙들고 그 앞에 엎드려 절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나무 조각을 숭배해서는 안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부르시고 구원하셨으며, 왕이 되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2절을 보십시오.

이사야 44:2,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만들고 지어 내셨으며 낳으셨습니다. 지금껏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고 지켜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자신의 왕이요 부모이신 하나님을 버리고 나무 조각에게 절하고 보호해 달라고 외쳤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스라엘은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회복 시키시리라

   그러나 멸망 당한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는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을 다시 돌아보시고 기억하시며 회복 시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영원히 멸망 가운데 내버려 두지 않고 주의 영을 부으시며 주의 복을 자손들에게 부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4:3,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그리고 주의 약속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룹바벨과 느헤미야, 에스라의 인도 가운데 고향 땅 이스라엘로 돌아게 됩니다. 성전을 다시 세우고 성벽을 다시 건축하여 하나님의 약속대로 회복 되었습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구원 받고 새로운 피조물이 될 것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구원 받았습니다.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섬기던 나무 조각, 재물 조각, 권력 조각을 버리고 온전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오늘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더 이상 무익한 것을 섬기는 삶이 아니라,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새로운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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