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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4 역대하 설교

용서하고 중보하는 성도 - 역대하 30:13-27,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by OTFreak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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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 히스기야 새벽기도설교 매일성경 용서와 중보기도

 

   오늘 매일성경의 의 말씀을 중심으로 새벽기도설교를 준비하였습니다.

 

찬송가 :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성경 : 역대하 30:13-27

설교 : 용서하고 중보하는 성도

 

   이 새벽에 선포되는 새벽기도설교를 통하여, 우리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며 죄를 용서해 주신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1.  마음열기

   베드로가 예수님께, "형제가 죄를 범하면 얼마나 용서해야 합니까?"라고 묻자, 예수님께서는 "일흔 번을 일곱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형제의 범죄에 대해서는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용서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형제'는, 믿음의 공동체의 성도나 가족들, 직장 동료 등 나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나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범죄하거나 나를 힘들게 했을 때, 더욱 분노하거나 용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분노와 배신감으로 화가 날 때가 많습니다.

 

 2.  본문의 문제와 문제해결

   유월절을 두번째 달에 지키던 이스라엘 공동체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모든 유월절 절기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던 중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17절에서, 자신을 성결하게 하지 못한 자들, 죄를 온전히 회개하지 않은 상태로 유월절에 참석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18절에서는 유월절 규례를 몰랐던 북쪽에서 온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결케 하지도 않은데다가 유월절 양을 먹음으로써 범죄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기쁨과 감사가 넘쳤던 유월절 행사에 찬물이 얹어지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규례를 어김으로 인하여 유월절 행사에 긴장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시간이 촉박했고 북이스라엘에서 온 사람들이 몰라서 지은 죄였지만, 유월절 행사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바로 이 때, 18절의 하반부에는 히스기야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였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월절 행사를 기쁨 속에서 유지하고 거룩한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히스기야가 '그들을 용서해 주실 것'을 하나님께 중보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사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였는데, 이 말은 '카파르'(כָּפַר)라는 단어를 쓰는데, 이 단어는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덮는다'라는 뜻입니다.    20절에서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중보기도를 들으셨고, 규례를 어긴 사람들이 범죄함으로 인하여 생긴 육체적인 질병이나 영적인 질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21절에 나타난 바와 같이, 유월절 축제가 더 큰 기쁨과 감사로 넘치게 되었습니다. 

 

 3.  우리의 문제와 하나님의 해결

   우리 주변의 형제자매들이 실수하고 범죄할 수 있습니다. 더 분노하고 섭섭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히스기야처럼 그리고 우리 예수님처럼 용서하고 중보기도하는 것이 말씀을 따르는 성도의 삶입니다. 비난보다는 용서와 중보기도가 우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 속에서 어리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를 사하시기 위하여, '카파르', 즉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 분의 대속의 죽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고치시고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중보와 대속의 은혜로 우리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4.  우리의 결단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는 일은, 손해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가정과 직장, 교회와 나라에 기쁨이 넘치게 하는 일이며 나도 그 기쁨을 누리게 되는 유익한 일입니다. 이 새벽 시간, 용서와 중보의 기도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 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운데 몰라서 실수하는 가족이나 직장동료, 교회의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비록 내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주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내가 그들을 위해 중보하며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처럼, 가족을 위해 직장동료를 위해 성도들을 위해 먼저 중보기도하게 하소서. 용서하고 중보함으로써 우리 마음에 주시는 하늘의 참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5.  합심기도제목

  1. 용서하고 사랑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2. 우리의 예배가 기쁨의 예배가 되게 하소서.
  3. 나라와 민족을 살펴 주옵소서.

 

 6.  묵상요약

  1. 우리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실수하거나 죄를 지었을 때, 더 큰 분노를 하게 됩니다.
  2.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형제의 잘못은 일흔번을 일곱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유월절 행사 중에도 규례를 몰라 실수하고 범죄한 이들이 있습니다.
  4. 하지만 그들을 비난하기보다는, 히스기야가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함으로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셨습니다. 유월절 행사가 모두에게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5. 우리도 가족이나 직장동료, 성도들 중에 실수한 이들에 대하여 분노하기보다, 그들을 용서하고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히스기야의 마음,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길 바랍니다.

 

 


 

   오늘의묵상을 통하여, 나도 용서하고 사랑하며 중보하기로 작정합니다. 새벽기도설교를 통하여 이 결단이 잘 전달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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