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42장은 욥이야기 중에서도 결말적인 부분입니다. 욥기 42장에 대한 욥기강해를 통해 과연 고통 중에 욥이 무엇을 깨닫게 되었는지 찾아 보고자 합니다.
1. 배경
왜 욥은 그처럼 오랫동안 고통을 겪어야만 했을까요? 그 이유는 아마도, 하나님께서는 욥이 고통을 통하여 가치 있는 교훈들을 배우길 원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교훈들은 모든 고난들로부터 배우게 된 것이며 또한 욥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알게 된 것들입니다(욥기 38장-41장).
고난을 겪은 후의 욥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욥기 42:1-6)
2. 핵심내용
욥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어리석은 말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매우 부끄러워 했습니다.
3. 더 살펴볼 내용
우리가 고통을 겪게 될 때, 우리는 진심으로 그 고통들이 끝나기를 원합니다. 욥기라는 이 책은 때로는 고통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오직 그 고통의 순간을 지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자 하는 특별한 것들에 대해 우리가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고통 중에 인내하고 참아내는 법을 배워야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만의 시간에 우리를 고통 속에서부터 구원하실 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야만 합니다.
야고보서 5:10-11,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4. 정리
욥기 42:2,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원하시는 일은 무엇이든지 행하실 수 있는 권리와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계획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욥은 이러한 사실을 이전에도 알았지만, 지금은 그러한 것들이 사실임을 알게 되어 매우 기뻐합니다.
욥기 42: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욥은 하나님의 질문들에 대해 대답합니다(욥 38:2). 그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너무 많은 말을 하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너무나도 "놀라우며" "위대"하기 때문에 욥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욥기 42: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은 이제 그가 더 깊은 의미에서 하나님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오직 하나님에 대해서 듣기만 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훨씬 더 가까이 다가 오셨습니다.
욥기 42: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욥은 "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고통을 당하는 중에 너무나도 많은 잘못된 것들을 말하였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그러한 자신의 실수를 미워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가 말했던 것들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 욥기 40:6-41:34, 욥기강해 설교
-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하시다 - 욥기 40:6-41:34, 욥기강해
-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 욥기 38장, 욥기강해 설교자료
-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배우다 - 욥기 36:24-37:24, 욥기강해 설교
욥이야기는 고난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욥의고난은 고통으로만 끝이 난 것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되었습니다. 욥이야기를 통하여 알게 되는 하나님 앞에서 보잘 것 없는 인간의 모습에 대한 욥기강해를 통해 전파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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