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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3 요한복음 설교

요한복음 13장 1절-17절, 예수님만 씻어 주실 수 있습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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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지시기 전 날 저녁, 예수님은 제자들과 저녁 만찬을 하시며 그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오늘의 매일성경 본문을 읽고 큐티하면서, 우리를 씻기시고 구원을 주실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음을 깨닫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씻어 주실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최후_만찬
요한복음 13장 1절-17절, 예수님만 씻어 주실 수 있습니다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요한복음 13장 1절-17절, 예수님만 씻어 주실 수 있습니다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251장,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 새 찬송가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수련회와 세족식

 

     과거에는 여름 성경학교나 여름 수련회의 마지막 밤에 함께 기도회를 한 후에 꼭 했던 프로그램 이 있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이 바로 "세족식"이었습니다. 혹은 성경공부나 제자훈련을 마칠 때 했던 프로그램이기도 했었습니다.

     선생님이 학생들의 발에서 양말을 벗겨 깨끗하게 씻기고 천천히 발을 닦은 후 새 양말로 갈아 신기면서, "예수님도 이렇게 하셨단다"라고 말하며 학생을 꼭 안아 주곤 했던 여름행사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발을 씻어 주거나 혹은 선생님이 내 발을 씻어 주신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 이 새벽에 우리가 함께 보려고 하는 말씀의 내용이 바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는 우리 주님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만이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은, 최후의 만찬 자리입니다. 다른 복음서에는 예수님께서 다락방에서 유월절 만찬을 준비하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는 장면이 나오지만, 요한복음에는 바로 최후의 만찬장으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저녁 만찬 중에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 앞에서 허리를 굽히시고 발을 씻겨 주셨습니다. 그리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제자들의 발을 닦아 주셨습니다.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이 땅에 종으로 오신 예수님만이 제자들의 발을 깨끗하게 씻어 주셨습니다. 다른 사람의 발을 씻는 일은 오직 종들만이 하는 일인데, 우리 주님께서 직접 종이 되셔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더러운 모습, 즉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구원의 은혜를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왜 예수님만이 우리의 죄악의 발을 씻어 주시고 범죄를 씻어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실까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 땅에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이 이미 선언한 바와 같이, 온 인류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어린양이 바로 예수님이시기에,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죄를 사하고 깨끗하게 하실 수가 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어린양을 죽여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은 장자가 죽지 않았던 사건을 기념하는 명절입니다. 어린양을 죽여 장자를 살리는 명절인 유월절에,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기 위해 마지막 만찬을 하시며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를 씻겨 주시고 우리 죄를 완전하게 용서하실 수 있는 구원자이십니다.

 

 

유월절 만찬의 자리

 

     예수님께서 유월절 만찬의 자리에 모인 제자들의 발들을 씻어 주셨지만, 깨끗해진 제자들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죄악 가운데 있었던 제자도 있었습니다.

 

1. 이미 몸이 깨끗한 제자들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의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베드로에게 이미 목욕한 자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10절을 보십시오.

     요한복음 13: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유대인들은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초대한 사람의 집에 갈 때, 일반적으로 자신의 집에서 목욕을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따라서 잔칫집에 도착할 동안에 발만 더러워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잔칫집에 들어갈 때 그 집의 종들이 손님들의 발을 물로 씻어 주었던 것입니다. 제자들도 이미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었기에 이미 천국에 초대받은 사람으로서 몸을 깨끗하게 씻은 것과 같았습니다.

 

2. 여전히 깨끗하지 않은 제자

     하지만 주님께서 친히 발을 씻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배신할 궁리만 하고 있던 가룟 유다는 구원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요한복음 13: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발을 씻음 받았으나, 예수님을 믿지 않은 가룟 유다는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차라리 저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자신에게 좋았을 것이라며 한탄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마음 속에 여러 가지 죄악이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음 받으셨습니까? 예수님만이 나의 구원자이심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실패하고 범죄 한다 할지라도 회개하면 즉시 우리를 용서하시고 받아 주십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심을 기억하고, 나를 씻어 주시는 주님만 사랑하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1. 나의 유일한 구원자이신 예수님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2. 우리 나라의 경제를 회복시켜 주소서.
  3.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 주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그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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