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43 요한복음 설교

요한복음 7장 37절-52절, 성령님께서 임재하실 때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2. 1. 24.
반응형

오늘 묵상할 매일성경 본문은, 생수의 강을 주시는 예수님께 초청하시는 말씀입니다. 유대인들과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의 음성을 들었지만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성령님임 임재하실 때 주시는 은혜를 누리지 못했음을 새벽예배설교로 나눕니다.

 

매일성경_새벽설교_말씀묵상
요한복음 7장 37절-52절, 성령님께서 임재하실 때

 

 

매일성경 새벽설교

 

 

요한복음 7장 37절-52절, 성령님께서 임재하실 때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182장,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 새 찬송가 526장, 목마른 자들아

 

 

볼지어다

 

     소아시아 지역의 일곱 교회들에게 보내신 편지들의 마지막 부분인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는 이러한 구절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예수님의 은혜를 누리고 구원을 받는 일에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는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두드리실 때 문을 여는지 혹은 여전히 예수님을 거부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내게로 와서 마시라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명절 끝날, 모든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외쳐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함께 37절과 38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7:37-38,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예수님은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주님께 나아오면 그 배에서 생수의 강, 즉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이 충만하게 임재하시면, 우리 영혼의 목마름과 갈급함이 채워지게 됩니다. 또한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삶을 주관하실 때, 우리의 삶은 다시 목마르지 않고 항상 풍성할 것이며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러한 부르심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하였습니까?

 

1. 그 선지자가 맞는가

     예수님의 부르심에 대하여 어떤 사람들은 '참으로 그 선지자'(40절)라고 반응을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구약 성경에서 약속하신 그 선지자요 그리스도이심을 믿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어떠합니까? 42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7:42,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이들은 성경의 예언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미가서 5장 2절에서 그리스도는 베들레헴에서 나실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음을 알지 못하고, 갈릴리 나사렛 출신이라는 사실만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알고 있는 것은 불완전하였지만, 자신들의 지식만을 믿고서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약속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생수의 강이 넘쳐흘러 영혼의 목마름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을 믿지 않던 사람들은 영원히 목마름과 답답함 가운데 살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 안에 살아가며 주님께서 주시는 생수의 강, 즉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며 만족함을 누리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2.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예수님의 부르심을 두고서 사람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졌는가 하면, 종교지도자들도 논쟁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을 붙잡아 오라고 보냈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붙잡아 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말씀은 너무나도 놀라운 말씀이며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종교 지도자들은 보냈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47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7:47, 바리새인들이 대답하되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미혹되었다는 말인 "πλανάω"(플라나오)는 "헷갈려서 이리저리 방황한다"는 뜻입니다. 즉, 지금까지 종교지도자들인 자신들이 가르쳤던 율법과 예수님의 말씀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국자나 바리새인 중에도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있는지 찾아내려고 합니다(48절). 이들은 자신들의 지위가 흔들리고 명예가 땅에 떨어질까 봐 두려워서, 생명의 샘물을 주시는 예수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영생과 세상의 지위 중에 어떤 것이 더 귀중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이 없음을 기억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부르실 때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처음에 우리를 불러 구원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를 불러 성령님을 우리 심령에 채워 주시고자 하십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즉시 응답하고 계십니까, 아니면 논쟁을 벌이며 갈등하고 있습니까? 누구든지 주의 부르심에 겸손한 마음으로 응답하여 주께 나아갈 때, 성령님을 우리 마음에 충만하게 채워 주실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심령에 임재하실 때, 우리의 목마른 영혼과 갈급한 심령이 참된 만족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부르심에 기쁨으로 응답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1. 주님의 음성을 듣고 즉시 순종하여 나아가게 하소서.
  2.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와 사회, 문화가 복음 안에서 회복되게 하소서.
  3. 복음을 전해야 할 그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