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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3 요한복음 설교

요한복음 7장 1절-13절, 사람 사람 사람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구약장이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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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본문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나타납니다.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과 헷갈려하는 사람들입니다. 매일성경본문을 묵상하면서 세 종류의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들에 대해 정리하여 새벽예배 설교로 준비하였습니다.

 

매일성경_새벽설교
요한복음 7장 1절-13절, 사람 사람 사람

 

 

매일성경 설교

 

 

요한복음 7장 1절-13절, 사람 사람 사람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 / 새 찬송가 95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

 

 

자신감이 있는 사람

 

     어떤 일에든지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은 여유가 있습니다. 자신감이 있고 그 일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해야 할 때와 잠시 기다려야 할 때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무조건 덤벼들지만, 해야 할 일에 대해 잘 알고 파악이 끝난 사람은 최고의 시점을 기다립니다.

 

 

세 종류의 사람

 

     오늘 본문에도 전혀 모르는 사람과 정확히 아는 사람, 그리고 헷갈리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

     본문에 나오는 세 종류의 사람들 중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사람들은, 몰라서 무조건 덤벼들고 때를 몰라 재촉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은 바로 예수님의 형제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이 예수님께 무엇이라 말하고 있습니까? 4절과 5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7:4-5,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고 주장하니, 북쪽의 갈릴리 땅에서만 말하지 말고 명절인 초막절이 다가오니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는 예루살렘에서 사람들에게 자신을 나타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의 정체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혀 모르며 예수님을 믿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향한 하나님의 때와 일하심을 믿지 않고 재촉하고 있습니다. 아는 것이 없고 예수님을 믿지 못하니 자꾸만 재촉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역시 하나님께서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음을 알면서도 믿음이 약해지니 사라의 재촉에 못 이기는 척하며 하갈이라는 애굽 여성을 통하여 이스마엘을 낳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때는 아브라함의 나이가 100세 되던 때였는데, 그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여 재촉하고 불안해했던 것입니다.

 

정확히 아는 사람

     예수님을 믿지 못했던 형제들과는 달리, 예수님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때를 정확하게 알고 계셨습니다. 6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7: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셔야 하는 때를 정확하게 알고 계셨기에, 그 때를 기다리시며 갈릴리에 머무르셨습니다. 그리고 유월절이 가까운 때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하나님의 뜻과 구원 계획을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때에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고 계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셨습니다.

     노아 역시 홍수로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때를 기다리며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 홍수가 시작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과 계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알고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홍수의 때를 기다리며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노아가 기다린 세월이 무려 120여 년이었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그때를 기다렸던 믿음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노아처럼 하나님의 때를 묵묵히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헷갈리는 사람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형제들과 하나님의 때를 믿었던 예수님이 계시는가 하면, 헷갈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이 초막절을 맞아 예루살렘에 올라가자, 예수님은 따로 은밀하게 올라가십니다. 이 때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으며 무엇이라 말하고 있습니까? 12절을 읽겠습니다.

     요한복음 7:12, 예수에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한다 하나

     명절에 예루살렘에 모인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여 헷갈려 했습니다.헷갈려했습니다. 예수님의 정체가 무엇인지 몰라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서로 수군거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수군거리며 헷갈려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가룟 유다 역시 예수님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여 헷갈려했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예수님을 따라다녔지만, 구원자로서의 예수님에 대해 정확하게 깨닫지 못하였기에 은 30개에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또다시 예수님을 판 일을 후회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믿음이 불확실하고 헷갈리니 이랬다 저랬다 하게 된 것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그렇다면,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예수님의 형제들처럼 예수님을 전혀 모르고 믿지도 않는 사람입니까,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알고 믿으며 때를 기다리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예루살렘 사람들처럼 예수님에 대해 헷갈려하는 사람입니까? 예수님에 대해 분명히 알려면 요한복음의 말씀을 계속해서 묵상하고 읽으십시오.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더욱 정확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분명히 알고 믿음으로써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그때를 믿음으로 기다리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1.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2. 세계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종들을 붙드소서.
  3. 우리 가정의 주인이 예수님이심을 믿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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