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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3 요한복음 주석및해설

요한복음 7장,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 구조 해설 설교주제

by OTFreak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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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셨으며, 7장에서도 예수님은 계속해서 자신이 생수의 강이심을 선언하시며, 참 만족과 기쁨의 근원이 예수님께 있음을 선언하십니다. 7장의 말씀을 읽고 구조와 해설, 설교 주제를 정리하였습니다.

 

요한복음_7장_구조_해설_설교주제
요한복음 7장,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요한복음 7장,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7장의 구조

 

1절-9절, 기다리시는 예수님

     유대인들은 예수님에 대해 적대감을 보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자 하나님의 아들이며 세상에 생명을 주러 오셨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예수님의 형제들 역시 예수님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유대 지역으로 어서 가라고 재촉하였지만, 예수님은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다며 갈릴리에 머물러 계십니다.

 

10절-13절, 수군거리는 유대인들

     후에 초막절을 맞이하여 예수님께서 유대 지역에 올라가셨습니다. 예루살렘에 모인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수군가렸습니다. 그리고 그들 각자가 내리는 예수님에 대한 평가는 천차만별이었습니다.

 

14절-24절, 유대인들을 책망하시는 예수님

     예루살렘에 올라가신 예수님은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교훈을 선포하셨으며 천국 복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놀라운 말씀에 유대인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그 가운데에서 예수님을 비난하는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율법을 철저하게 지킨다고 말하지만, 예수님께서 보시기에는 외모로만 판단하는 외식주의자들에 불과한 사람들이었습니다.

 

25절-30절, 우리가 알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떠나지 않으시고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모습을 보고서 사람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나사렛 출신임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아는 지식은 매우 피상적일 뿐입니다.

 

31절-36절, 우리는 모른다

     금방까지 예수님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던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서 모른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때가 지나면 아버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대해 유대인들은 그 뜻을 전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37절-44절, 내게로 와서 마시라

     명절이 끝나갈 때, 예수님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큰 소리로 사람들을 초청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와서 마시라는 예수님의 이 초청의 말씀은, 성령님께서 곧 오실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지에 대해 논쟁하고 있을 뿐입니다.

 

45절-52절,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아랫사람들이 예수님을 잡아 오지 않자, 유대 지도자들은 그들에게 왜 잡아 오지 않았냐고 책망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에 아랫사람들이 미혹되었는가 묻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자기들의 지식과 믿음으로 예수님을 판단하여 주님의 어떤 말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7장의 해설

 

1절-52절,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요한복음에는 갈등을 보여 주는 이야기들이 수두룩하게 나타납니다. 여기 있는 각각의 이야기들은 예수님께로 가서, 예수님의 삶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또 우리의 믿음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깨달음을줍니다. 그렇다면 적대감의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요? 각각의 논쟁에 대하여 예수님이 주시는 답변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그 답변들이 내포하는 복합적인 의미에서 추가로 얻을 수 있는 통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만일 강화(講話)에 명절 이름이 언급되어 있다면, 우리가 예수님에 대해서 배우는 것과 유대인들의 명절 준수는 어떤 관계가 있을 수 있을까요? 무리들의 반응 가운데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했습니까?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떤 논쟁이, 어떠한 이유로 그들을 나뉘게 했을까요? 예수님은 어떤 약속을 주셨습니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은 우리의 기도와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요?


25절-36절,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 알았는가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출신 배경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권위와 능력을 믿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알고 믿는 사람에게는 늘 기쁨과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셨듯이, 우리도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결코 환경에 따라 열등감이나 좌절감에 빠지지 않습니다.

 

37절-39절,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본문의 이 말씀들은 얼마나 큰 언약입니까? 이 구절들에 내포된 복합적인 의미는 이사야 55장과 요한복음 19:34, 그리고 요한계시록 7:17과의 관계 속에서 깊이가 더해지게 됩니다.

 

14절-24절, 단순한 설교가 잘 이해됩니다

    501년에 아를의 주교가 된 카이사리우스(caesarius)는 설교 시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교부들의 기법으로 여러분에게 성경올 강해한다면 고등 교육을 받은 소수에게만 영적 자양이 공급되고 나머지 회중은 굶주리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만, 설교자가 촌스러운 말을 써야만 주님의 온 교회가 영적 자양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면 교
육을 많이 받으신 분들은 그 말을 참고 들어 주십시오. 교육을 받지 못한 시람은 자신을 교육받은 사람의 경지로 끌어올릴 수 없기 때문에 후자가 전자의 수준으로 자신을 낮춰 적응해야 합니다. 교육받은 사람은 단순한 설교를 잘 이해할 수 있지만, 단순한 사람은 상류충에게 전하는 내용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말씀을 단순하고 쉽게 전하셨습니다.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수있는 현상, 물건, 습관 등을 활용하여 말씀을 전하셨는데, 이는 모든 이에게 하나님 말씀이 쉽게 전해지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7장의 설교주제

 

내 때가 이르지 않았다(1절-9절)

     수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모이는 초막절이 가까워지자,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께 "예루살렘에 올라가라"라고 재촉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진짜 그리스도인이라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서 자신을 드러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조차 예수님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내 때가 이르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때는 우리의 때와 다릅니다. 예수님의 때는 결정적인 순간을 의미하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는 그때, 우리 모두가 구원을 받게 되는 그때를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때를 이룰 그 때를 믿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까? 주님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메시아를 만날 수 없는 사람들(32절-36절)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에 방해가 될까 봐, 예수님을 잡아들이기 위해 아랫사람들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예수님의 때가 되지 않았기에, 아랫사람들은 빈 손으로 돌아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욕심과 생각에 갇혀 예수님을 바로 보지 못했습니다. 자신들의 지식에 갇혀 예수님을 오해하고 거부하여 구원의 기회를 놓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믿음을 통하여 예수님을 찾았고 만났으며 영생의 기쁨을 누리는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복을 놓치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님을 붙드시겠습니까?

 

우리를 부르시는 예수님(37절-39절)

     초막절 축제의 절정은 실로암 연못에서 물을 길은 물통을 멘 제사장을 따라 예루살렘에 모인 사람들이 제단을 돌면서 시작됩니다. 모두가 실로암 연못의 풍성한 물을 바라보고 있지만, 그 물들은 완전한 만족을 주지 못하는 일시적인 물일 뿐입니다. 이때, 예수님은 자신이 실로암 연못 물로는 결코 채울 수 없는 영원한 생수의 강임을 선언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초청에 응하고 주님 앞에 나아오는 자들은 성령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다함없는 풍성한 은혜를 성령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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