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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3 요한복음 주석및해설

요한복음 3장, 하늘에서 내려온 독생자 - 구조 해설 새벽예배설교주제

by OTFreak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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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장의 구조 해설 새벽예배설교주제

 

 

세례 요한의 정체와 예수님의 정체를 밝힌 요한복음 1장과 2장 이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가장 큰 목적에 대해 요한복음 3장에서 분명하게 선언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오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라는 선언입니다. 또한 그가 오신 목적이 16절에서 언급되어 있습니다.

 

 

요한복음 3장, 하늘에서 내려온 독생자

 

 

3장의 구조

 

1절-8절, 니고데모의 고민

한밤중에 니고데모라는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그는 바리새인이자 유대인 지도자였으나, 중생과 영생에 대한 고민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자신의 궁금한 부분을 묻고, 예수님께서는 '거듭나야 하나님나라를 볼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9절-15절, 거듭남을 가능하게 하는 인자의 사역

니고데모의 이어지는 질문에 예수님은, 사람들을 거듭나게 하고 구원하시는 인자의 사역, 즉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시자 부활하고 승천하시는 우리 주이십니다.

 

16절-21절,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주신 이유

결론적으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독생자를 보내신 이유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죄로 인해 멸망 당하길 원치 않으시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아들을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됩니다.

 

22절-36절, 그는 흥하고 나는 쇠할 것이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예수님은 흥하여야 하고 자신은 쇠하여야만 한다고 고백합니다. 그 이유는, 위로부터 오시는 주님은 탁월하시며 만물 위에 계실 뿐 아니라 성령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라 증언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만물을 손에 쥐셨기에 그를 믿을 때 영생을 얻게 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3장의 해설

 

1절-21절,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어떤 점에서 우리는 니고데모와 같습니까? 빛으로 나오기를 두려워하는 것(2, 19-20절), 복합적인 의미를 놓쳐 버리는 것(3-8절), 자신이 지닌 믿음의 유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10-12절) 등에서 말입니다. 또한 일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에 마음 열지 않는 것(12-14절) 등이 그것입니다.

 

15절-16절. 36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전쳬를 통해 '영생'을 얻는 것은 현재형 시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생을 미래의 것으로만 상상하곤 합니다. 우리가 지금 영생을 살고 있는 것이라면 제자인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겠습니까?

 

29절-30절,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신랑이 올 때까지 신랑 친구들이 신부를 돌보는 유대인의 풍습은 우리의 사역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최상의 섬김은 우리가 점점 작아짐으로써 그리스도가 다른 사람들의 삶 가운데서 점점 더 커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거듭남이 궁금한 인물, 니고데모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을 보고 그분을 하나님에게서 오신 분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예수께로부터 거듭남에 대하여 들었을 때는 그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니고데모는 후에 예수님의 소문이 퍼지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따르는 무리가 생겨난 문제로 산헤드린 공회원들의 토론이 벌어졌을 때, 예수님에 대한 공정한 발언을 함으로써 공회원들과 논쟁을 벌였습니다(7:51).

또한 니고데모는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리트라 쯤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시신을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장사지낼 수 있도록 아리마대 사람 요셉을 도와 주었다(19:38-42).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성령으로 거듭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3:5).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성령으로 다시 한 번 태어나는 것입니다. 옛 사람을 벗고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새로 태어난사람만이 자기의 뜻대로 어두움에 다니지 않고 빛으로 나아가 세상을 밝히는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3장의 새벽예배설교 주제

 

1절-3절, 거듭나야만 하는 이유

예수님은 갈릴리 나사렛 출신으로서 이제 막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한 젊은 선생이었습니다. 반면에 니고데모는 유대인의 지도자이자 산헤드린 공의회원으로 존경 받는 바리새인이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니고데모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께 밤에 나와 거듭남의 비밀에 대해 질문합니다. 예수님은 거듭남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으며, 하나님의 아들까지 볼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거듭남은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거듭날 때 예수님을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나는 껍데기 신자입니까, 아니면 거듭남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경험한 성도입니까?

 

9절-15절,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기 전에는 '탁월한 선생'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탁월한 선생이라고 고백한 2절의 말씀을 통해 그의 인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13절을 통하여 스스로 '하늘에서 내려온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니고데모의 인식과 예수님의 말씀은 천지 차이가 있습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율법에 탁월하신 분이라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독생자요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밝히신 것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탁월한 선생들 중에 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늘에서 내려오신 유일한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믿고 있습니까?

 

22절-30절, 그는 흥하여야 할 것이다

이미 세례 요한은 1장에서 자신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라고 고백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뒤에 오시는 그분이 하나님의 어린양이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메시야이심을 선언하였습니다. 그래서 본문을 통하여,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이 앞으로는 흥하셔서 인류를 구원하시는 사역을 시작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반면에, 예수님을 소개한 자신은 역할을 다했기에 예수님의 뒤로 물러나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진다'는 말과 같이 겸손하고 지혜롭게 예수님을 높이고 있습니다. 나를 높이고 싶은 욕심이 생겨날 때, 어떻게 해야 그 유혹을 물리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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