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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3 요한복음 설교

요한복음 2장 1절-12절, 완전한 변화의 시작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구약장이 2022.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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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보이신 주님의 이적은, 그분이 누구이신가를 분명히 보여 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요한복음 2장 1절-12절, 완전한 변화의 시작

 

 

완전한 변화의 시작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예수님과 제자의 정체성에 대한 설명한 요한복음 1장에 이어, 오늘 매일성경 본문인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보여 주신 예수님의 기적은 그분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것임을 묵상하고 새벽설교로 준비하였습니다.

 

 

요한복음 2장 1절-12절, 완전한 변화의 시작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136장, 가나의 혼인잔치 / 새 찬송가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변화가 가능하다

 

심리학자인 월터 미쉘이 쓴 '성격과 평가'라는 책에 의하면, 행동과 성격 사이의 상관계수는 0.3이하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행동과 성격 사이에는 약 30% 정도의 관련이 있고, 행동과 성격 사이에 전혀 관련이 없는 경우가 나머지 70%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성격과 행동의 관계는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우리는 흔히 성격대로 행동한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 성격과 행동의 관계성은 그렇게까지 높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격을 바꾸기는 힘들어도 행동을 바꾸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가나의 혼인잔치

 

오늘 본문도 변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은 갈릴리 지역의 가나라는 마을에서 있었던 놀라운 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머니 마리아와 가나의 혼인잔치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학자들은 친척의 혼인잔치라 생각을 하는데, 이 잔치에 갑작스러운 문제가 발생합니다. 혼인잔치 중에 포도주가 부족하게 된 것입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어머니 마리아가 전한 포도주 부족 소식을 들으시고 예수님은 물을 포도주로 바꿔 주셨습니다. 그리고 혼인잔치 중에 생긴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10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2: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예수님이 나타나시도록

 

예수님께서 혼인잔치 속에 포도주가 부족한 상황을 해결해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포도주는 혼인잔치의 분위기를 좋게 만들 뿐 아니라, 포도주가 새롭게 세워지는 가정의 미래의 축복을 의미한다고 유대인들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혼인잔치 중에 포도주가 부족하게 되었다는 것은, 새 가정의 미래에 먹구름이 낀다는 불길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혼인잔치 속에 부족한 포도주를 채워 주셨습니다. 그것도 물을 최상급의 포도주로 변화시켜 시작되는 새가정에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바꿔 주신 이유는, 단순히 혼인잔치 속에 나타난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이신가를 나타내시기위해 포도주 부족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 중에 나타난 예수님의 이적을 통하여 사람들은 예수님을 주목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물이 최상급의 포도주로 바꾸신 것을 통하여, 죄인인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라는 최고의 자격을 누리도록 하시는 분도 오직 예수님이심을 나타내시고자 하심이었습니다.

우리는 물과 같이 그다지 큰 가치가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죄인이었습니다.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최상급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양자가 되었습니다. 의인으로 인정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변화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일어났습니다.

 

 

변화된 조지 뮬러

 

아버지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훔치며 남들의 등을 쳐 돈을 훔치던 좀도둑이자, 술과 도박에 빠져 지내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그러던 그가 토요일 저녁의 한 기도모임에서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던 한 성도의 모습을 보고 감명을 얻고 자신도 기도하기 시작하였고, 기도 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그는 윌슨 가에 주택에서 30명의 고아들을 돌보는 고아 사역을 시작하고, 이후에 다섯 개의 고아원을 세웠습니다. 거의 60년 동안 15만명 이상의 고아들을 보살폈고, 고아들을 보살피기 위한 모든 비용들을 기도 중에 하나님께로부터 공급 받았습니다. 또 말년에는 선교여행을 통하여 42개국의 300만명 이상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이 사람은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처음에는 좀도둑에 쾌락에 빠져 있던 이 청년은 예수님을 만난 이후 완전히 변화되어 다른 이들을 위해 평생을 바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고아의 아버지'이자 5만 번 이상 기도 응답을 받은 '조지 뮬러'입니다.

조지 뮬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단순한 물이 아닌 독이 가득하고 썩어 있는 물과 같은 방탕한 사람이었지만, 그가 주님을 만난 이후에는 최상급의 향기로운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죄인 중에 죄인을 구원하시고 변화시키셔서 하나님의 아들로 변화시키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도 하수구에 흐르는 하수와 같이 죄의 냄새가 나고 고약한 죄인이었지만,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새로운 피조물, 향기로운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우리를 변화시켜 주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오늘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통해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의 향내를 나타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1. 구원 받아 새사람이 된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2.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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