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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3 요한복음 주석및해설

요한복음 2장, 예수께서 자신을 나타내시다 - 구조 해설 새벽예배설교주제

by OTFreak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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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장, 예수께서 자신을 나타내시다 - 구조 해설 새벽예배설교주제

 

 

요한복음 1장에서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한 정체성과 사명에 대해 증언하였습니다. 그리고 2장에서는 예수님께서 표적과 성전 청결을 통하여 직접 자신이 누구이신가를 나타내셨습니다. 요한복음 2장의 구조와 해설, 그리고 새벽예배설교주제를 정리하여 나눕니다.

 

 

요한복음 2장, 예수께서 자신을 나타내시다

 

 

2장의 구조

 

1절-10절, 가나의 혼인잔치에 참석하신 예수님

갈릴리 주변의 가나에서 열린 혼인 잔치에 예수님께서는 모친 마리아와 함께 참석하셨습니다. 혼인 잔치가 한참 무르익을 무렵,포도주가 떨어져 잔치를 주관하는 사람이 곤란함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는 물을 포도주로 만드셨고, 많은 사람들은 새 포도주를 맛보고 즐거워하였습니다.

 

11절-12절, 첫 표적을 보고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다

물을 포도주로 만든 사건은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드러내는 표적이 되었습니다. 이 표적을 보고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13절-17절, 예수님께서 성전을 청결하게 하시다

성전 안에서 장사하던 장사꾼들을 예수님께서는 내쫓으셨습니다. 기도하는 집인 성전을 더럽힌 그들을 쫓으시고 성전의 원래 목적을 회복시키시고 청결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을 향한 자신의 열심과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18절-22절, 성전을 새롭게 하실 계획을 밝히시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바라보시며, 새로운 성전을 세우시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성전은 눈에 보이는 건물이 아니라, 대속을 위한 죽음과 그분의 부활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한참 후에 제자들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23절-25절,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표적을 행하시다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에 예루살렘에서 계시면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표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표적을 통하여 자신의 정체가 메시야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사람들은 주님의 표적을 보고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였습니다.

 

 

2장의 해설

 

1절-11절,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sign, 공관복음에서처럼 '기적'이라고 하지 않는다)을 둘러싼 세부 사항들을 신중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한은 단지 7개의 표적만을 포함시키고 있지만, 그것은 다른 많은 표적들의 상징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20:30). 표적은 그것이 기적적으로 큰 선물들을 나누어 주는 것이긴 하지만 그 자쳬가 가치를 지닌 것은 아닙니다. 표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며 믿음으로 인도하는 통로가 됩니다(2:23). 이 '표적' 신학이 치유와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대한 우리의 자세와 이해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겠습니까?

 

4절, 여자여

본문의 "여자"를 뜻하는 헬라어인 'γυνή'는 그 당시 여성에 대한 최고의 존칭어였습니다.

 

3절-5절,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 그대로 하라

여기서 예수님의 어머니는 우리에게 제자도의 한 모범을 보여 줍니다. 그것은 필요가 결핍된 사람들에게 동정심을 품는 것과 만일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잘될 것임을 믿는 것입니다.

 

6절-7절,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요한복음은 심사숙고해야 할 풍성한 상징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일곱째 날에 관한 이야기는 유대인의 정결 의식을 성찬식의 포도주로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22절,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예수님의 말씀이 성취될 때, 그 사건들은 사람들을 믿음으로 이끕니다.

 

 

2장의 새벽예배설교

 

문제를 해결하시는 예수님의 능력(5-10절)

혼인 잔치 가운데 포도주가 부족하다는 것은 그 혼인 잔치가 부족한 잔치였다는 뜻이 됩니다. 더 나아가, 새로운 가정을 만드는 신랑 신부의 앞길에 어두운 그늘이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포도주는 풍성함과 축복을 상징하는데, 그것이 부족하다는 것은 새 가정의 앞길이 불길하다는 뜻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혼인 잔치에 생긴 가장 큰 불행은 마리아가 예수님께 요청함으로써 문제가 단번에 해결됩니다. 물이 최상급의 포도주로 바뀐 이 기적은, 우리의 문제의 해결 방법이 예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나는 모자라는 포도주에 집중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문제를 해결하시는 주님의 능력에 집중하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표적의 이유(11-12절)

예수님께서 혼인 잔치에서 보여 주신 이적은, 혼인 잔치의 분위기가 깨어지는 것을 막아 주시고 신랑 신부의 새 가정을 축복하시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문제 해결을 위한 이적만은 아니었습니다. 주님의 혼인 잔치의 표적은, 메시야로서의 자신을 드러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이신지를 보여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단순한 물에 불과한 우리가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최상급의 포도주가 되는 것과 같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을 값진 인생으로 바꾸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성전은 기도하는 집(14-22절)

성전은 하나님 아버지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예수님은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사람들의 장삿속을 채우고 이권을 사고 파는 곳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같이 타락한 성전을 예수님은 다시 회복시키셨습니다. 주께서 성전을 사모하시고 그 열심을 통하여 성전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건물이 거룩한 것이 아닙니다. 그 속에 거룩한 하나님이 계시며,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예배와 성도들이 있을 때, 그 건물이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관심을 거룩한 하나님께 집중합시다.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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