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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9 요엘서 설교

요엘 3장 9절-21절, 우리 인생의 피난처와 산성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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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3장 9절-21절의 매일성경큐티 및 새벽예배설교
요엘 3장 9절-21절, 우리 인생의 피난처와 산성

 

 

요엘 3장 9절-21절, 우리 인생의 피난처와 산성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요엘서를 마무리하는 부분입니다. 메뚜기 재앙의 황폐함 속에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회개를 촉구한 요엘은, 마지막 부분에 와서 오직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시며 피난처요 산성이심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정리하여 새벽예배 설교로 나눕니다.

 

 

요엘 3장 9절-21절, 우리 인생의 피난처와 산성

 

 

설교 전 찬양

 

새 찬송가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 새 찬송가 560장, 주의 발자취를 따름이

 

 

부모님은 자식의 비빌 언덕

 

어린 소는 뿔이 나기 시작할 때 뿔이 나는 그 부분이 많이 간지러워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덕에다가 간지러운 부분을 자꾸 비비게 됩니다. 그래서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속담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님의 얼굴을 비비기도 하고 부모님의 손을 자기 얼굴에 비비기도 합니다. 이렇게 비비면 거칠 거칠한 부모님의 손이지만 아이들은 행복해합니다. 부모님도 보드라운 자녀들의 얼굴을 만지면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손주들 손을 잡아보고 얼굴을 만져보시면 아마 보드라운 느낌에 행복함을 느끼실 겁니다.

그래서 예전에 본 책에 나오는 구절 중에, '자식에게 아버지는 소가 비빌 언덕 같은 존재여야 한다. 그러니 실컷 비비라고 해라'는 내용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비빌 언덕같은 부모님이 있는 자녀들은 든든하며, 비벼주는 자녀들이 있는 부모님들도 행복할 겁니다.

 

 

이스라엘의 비빌 언덕

 

이스라엘 백성들도 비빌 언덕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이 언제든지 하나님을 찾고 도움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고 도와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최고의 비빌 언덕이십니다. 바알 같은 우상이나 강력한 군대가 이스라엘의 비빌 언덕이 아닙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비빌 언덕입니다.

 

 

이스라엘은 행복한 사람들

 

이스라엘의 비빌 언덕이 되시는 하나님 때문에 이스라엘은 행복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신명기 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위급할 때 구원해 주시는 분이시며 도와 주시는 방패며 영광의 칼이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걱정과 염려와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들은 절망의 늪에 빠지거나 실패하여 고통 중에 있어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행복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대적을 심판하신다

 

하나님은 지금껏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이들에게 전쟁을 선포하라고 9절에서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나는 강하다'라고 외치라고 하십니다. 비록 이스라엘은 약하지만 하나님께서 비빌 언덕이 되어 주시기에 민족들과 싸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약한 이스라엘은 능력의 하나님 덕분에 강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민족들을 여호사밧의 골짜기에 불러 모아 그들을 심판해 주실 것입니다. 12절입니다.

요엘 3:12, 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여호사밧'은 왕의 이름이기도 하겠지만, 여호사밧의 원어적인 의미는 '여호와께서 심판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괴롭힌 열방들을 심판의 골짜기에 불러 모아 직접 심판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피난처와 산성이 되어 주십니다.

요엘 3:16,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하리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시리로다

대적들에게는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자기 백성들에게는 한없이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 때문에 안식과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원수들에게서 건져 주신 날에

 

시편 18편의 표제어, 즉 가장 앞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편 18편 1절과 2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시편 18:1, [여호와의 종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와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신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로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 이시로다

이 말씀은, 사울을 비롯하여 다윗의 목숨을 노리는 모든 원수들에게서 하나님께서 건져 주시고 다윗이 왕으로서 든든하고 평안히 서게 되었을 때 노래한 부분입니다. 건짐을 받고 보호함을 받은 다윗은 하나님이 힘이시며 반석이시며 요새시며 건지시는 구원자요 바위와 구원의 뿔과 산성이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이 모든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비빌 언덕이 되시고 피난처와 산성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피난처와 산성이신 하나님

 

이스라엘과 다윗의 피난처와 산성이셨던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피난처와 산성이십니다. 우리가 사단으로 인하여 시험을 당하며 고통과 고난을 겪을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며 보호하십니다. 그러니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이 계시니 하나님을 붙들고 의지합시다. 회복의 하나님, 보호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비빌 언덕이 되시는 하나님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1. 우리의 비빌 언덕과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을 붙들게 하소서.
  2.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함으로 열방에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3. 우리 자녀들의 앞길을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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