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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은 어버이들 피곤한 날!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부산 기장군의 수자원센터를 방문하였다.
근데...
왠 사람도 많은지, 시끄러운지...
하지만 서현이와 서진이가 간만에 바람을 느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
비록 부모는 피곤과 굶주림으로 얼룩진 하루였지만... ^^
무념무상으로 바다를 바라보는 서현...
튀는 선글라스와는 달리, 왠지 인생의 한 부분을 느끼게 하는 고요한 눈빛이 매혹(?)적이다.
'캡틴 우'!
망망의 바다로 당당히 달려 나가는 빠른 손놀림의 바다의 제왕! ㅋㅋㅋ
'캡틴 우'가 발견한 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 섬의 이름은 "아빠는 배고프도"이다... ㅜ.ㅜ
7살짜리 형과 대화하는 서진...
'인생과 삶의 허무(?)'를 논하는 그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그래, 진지한 대화는 진리를 발견하게 하는 것이지...
진리를 발견한 자에게는 기쁨이 넘치는 것이고... ㅎㅎㅎ
왠지 새로운 먹잇감을 발견한 듯한 눈빛이...
누나가 혼자 팬돌이 음료수를 먹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배고팠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서, 결국 근처에 있는 한정식집에 갈 수 밖에 없었다.
식당 바깥에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결국 잠든 두 얼라들을 데리고 들어 갔다.
식당 안은 사람으로 가득 차, 서비스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급하게 먹을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가격도 훨씬 더 비쌌다...
배는 불렀다...
하지만 너무 피곤한 하루였다...
역시 아이들은 부모의 희생(?)을 먹고 크나 보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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