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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59 야고보서 설교

야고보서 5장 7절-12절 마지막 때를 사는 방법, 매일성경 오늘의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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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는 주님이 강림하여 모든 것을 판단하시는 그 날까지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히 해야 합니다. 그 인내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매일성경, 2021년 7월 10일 토요일).
   매일성경 본문을 통독하고 묵상한 후, 새벽예배설교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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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432장,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
성경 : 야고보서 5장 7절-12절
설교 : 마지막 때를 사는 방법

 

마지막 때가 다가온다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마지막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입니다. 우리가 그 날과 그 때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분명히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이 다가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마다 마지막 때를 준비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어떤 이들은 마지막 때를 위하여 일상의 삶을 포기하고 주님 오시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들은 마지막 때가 되기 전에 마음대로 살아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야고보는 성도들이 마지막 때를 준비하며 어떻게 살아가야만 한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까?

 

열매를 바라보며 인내하십시오

   야고보는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조급해 하지 말고 더욱 인내하라고 말합니다. 7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야고보서 5: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야고보가 사역하던 시대에는, 교회의 안과 바깥으로 각종 시험과 시련들이 있었습니다. 교회 밖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때문에 핍박이 있었고, 교회 안에서는 가진 것에 따른 차별로 인하여 교회가 분열되고 있었습니다. 이같은 복잡한 상황과 혼란함 속에서, 성도들은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길이 참고 인내해야만 한다고 야고보는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부의 예를 들어, 농부가 가을의 열매를 기대하며 참고 또 참으며 농사를 짓는 것처럼, 주께서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참으라고 말합니다.
   성도들의 삶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하며 성실히 일함으로써 주실 믿음의 열매들을 바라보며, 오늘도 복음의 씨를 뿌리고 기대하며 인내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서로를 향하여 원망하지 마십시오

   야고보는 인내하며 기다릴 것을 교훈하며, 아울러 서로를 향하여 원망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이 가깝고 혼란스러워지면, 서로에게 책임을 묻고 원망하는 일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9절과 같이 말합니다.

야고보서 5: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원망한다(스테나조, στενάζω)는 말은, 다른이들에게 책임을 돌리며 계속해서 불평과 불만을 쏟아낸다는 뜻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서로를 향해 으르렁 거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무슨 일이든 다른 이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다툼으로써 결국 분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믿음을 지키고 교회가 하나되어야만 하는데, 서로 원망하고 책임을 전가하며 으르렁 거리면 교회는 분열되고 믿음은 퇴색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야고보는 원망하지 말고, 주님이 곧 다시 오심을 기억하고 오래 참으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의 자비와 긍휼을 의지하십시오

   그러므로, 주의 성도들은 마지막 때가 되어갈수록 끝까지 주의 재림을 기다리며 인내해야 합니다. 서로 불평하기보다는 서로를 향해서 더욱 참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자비와 긍휼을 의지해야만 합니다. 11절입니다.

야고보서 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욥이 고난 당할 때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가 인내했을 때 모든 것을 두 배로 회복시켜 주셨던 주의 은혜를 기억합시다. 그리고 마지막 때가 다가올수록 더욱 모이기에 힘쓰고 인내하며 하나되어 주의 자비와 긍휼하심을 의지합시다. 오늘도 하늘을 바라보며 주의 때를 인내하며 기다림으로, 믿음의 열매를 맺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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