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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59 야고보서 주석및해설

야고보서 5장 묵상 및 설교를 위한 주석

by OTFreak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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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안에도 빈부의 격차가 심하게 존재하였습니다.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교회 안의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억압하고 착취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자들은 이와 같은 시련을 참고 소망을 가져야만 합니다. 고난 속에 있다 할지라도, 기도하며 기쁨으로 찬송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다시 오실 때 모든 고난을 잊어버릴 정도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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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5장, 개역개정성경

   1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2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3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4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5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6 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12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19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20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야고보서 5장, 본문주석

5:1-6 부한 자들아... 울고 통곡하라

   야고보는 빈부에 대한 문제를 다시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불의와 억압과 기만으로 부를 축적하고 풍족한 가운데 이를 오만하게 사용하는 자들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5:4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

   이 구절은 일꾼들의 임금을 착취하거나 그들을 부당하게 대우하는 고용주들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레 19:13; 신 24:14-15; 말 3:5; 눅 6:24-25; 딤전 5:18을 보십시오). 의로운 사람들은 분명 하나님의 정의를 따릅니다. 따라서 세상의 불의에 대항하는 의인의 항거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 일으킵니다. 

5:7-12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사랑과 마찬가지로 인내는 우리가 억눌리고 분노가 일어나며 오랜 기간 동안 고통을 당하는 가운데서도 우리 자신을 잘 다스릴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시련과 시험이 오랫동안 닥쳐 올 때, 이것들을 참고 견딤으로써 우리는 성품의 변화와(1:4) 함께 주님이 재림하실 때 생명의 면류관을(1:12) 상급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은 보상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의 긍휼과 인자하심에 대하여 감사하며 주님의 재림을 기대하는 마음은, 신자들에게 산 소망 가운데 인내하며 견고하게 믿음을 지킬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줍니다.

5:7 이른 비와 늦은 비

   인생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나타내는 비유적 표현입니다. 팔레스타인에서 이른 비는 파종기인 10~11월에, 늦은 비는 결실기인 4-5월에 내립니다.

5:13-20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야고보는 본문에서 공동체의 삶에 초점을 맞추어 성도 각 개인에 대한 교회적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통을 겪고 있거나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심방하여 기도해 주고 그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는 가운데 그리스도께 돌아오는 회심의 열매를 얻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회의 장로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고통과 병중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지도력을 갖추게 됩니다. 세례 시에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처럼(마 28:19; 행 2:38; 8:16; 10: 48; 19:5) 환자를 위하여 기도할 때에도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범죄함으로 인해 병을 얻었거나 혹은 질병 때문에 죄를 범하게 되었다면(하나님을 향한 분노 또는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1:13을 참조하십시오). 고백과 기도를 통해 치유를 도울 수 있습니다. 몸에 기름을 바르는 것은 사람이 전인격적으로, 곧 몸과 마음과 영혼이 모두 새롭게 되기 위해 산 제물로(롬 12:1-2)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을 상징하는 행위입니다. 회복, 갱신 그리고 완전한 복귀는 하나님의 긍휼의 결과입니다. 진리를 떠난 자가(19절) 있다면 이 문제는 성도 간의 교제에서 최대 관심사가 되어야 합니다. 믿음 안에서의 연합, 견고한 삶, 열정적인 기도 그리고 상호 협력적인 돌봄은 영적인 건강 상태를 말해 주는 증거들입니다. 야고보는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하여 이런 덕목들을 교회 안에서 잘 가꾸어 나가도록 이 서신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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