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로닥 발라단, Merodach-Baladan, מְרֹדַךְ בַּלְאֲדָן
앗수르인들에게 있어서 , 므로닥 발라단은 끈질긴 반란군들을 이끄는 왕이었습니다. 그는 앗수르의 디글랏 빌레셀 3세 시대에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산헤립이 권력을 잡은 이후, 므로닥 발라단은 주전 703년에 바벨론으로 돌아왔으며, 바벨론의 통치자를 죽이고 권력을 잡은 후 앗수르와 싸울 준비를 하였습니다. 산헤립은 격렬히 므로락 발라단과 투쟁을 벌였으며 그 결과 므로닥 발라단은 바벨론 땅에서 추방을 당했습니다.
므로닥 발라단은 예루살렘에 사신들을 보내는데, 그들은 이제 막 죽을 병에 걸렸다가 회복된 히스기야 왕을 방문하였습니다. 히스기야에게 핀지와 선물들을 보냈고, 히스기야는 바벨론의 사신들에게 자신의 모든 부귀와 무기고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이 행동으로 인하여 이사야 선지자에게 큰 질책을 받게 되었습니다(왕하 20:13-18). 므로닥 발라단은 바벨론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였지만, 결국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의 뒤를 이어 나보폴라살(Nabopolassar)이 왕 위에 올랐으며, 그는 바벨론 독립에 성공하였습니다.
- NKJV study bible
므로닥 발라단
그의 이름의 뜻은 "마르둑 신이 후계자를 주셨다"입니다. 그는 바벨론 남부 지역의 '비트야킨'(Bit-Yakin) 부족의 통치자였으며, 주전 721-711년 그리고 주전 704년에 바벨론의 왕으로 통치하였습니다. 사실 그는 사르곤 왕이 세운 앗수르의 꼭두각시 왕에 불과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므로닥 발라단은 유다의 히스기야 왕에게 사절단을 보냈었는데(사 39:1; 왕하 20:12-13), 히스기야는 사절단에게 궁궐의 보물 창고와 보물들을 모두 자랑하였습니다. 그 결과, 산헤립이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였습니다.
므로닥 발라단은 니느웨의 왕들, 즉 앗수르에 대항하기 위하여 망명 생활까지 하였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앗수르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으나, 결국 실패하고 그의 고향인 해안 부족의 땅으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 Holman illustrated Bible Dictionar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