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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9 시편 설교

시편 74편 12절-23절, 하나님은 나의 왕이시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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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멸망과 성전의 파괴로 인하여 시편 74편의 시인은 절망하였지만, 금방 하나님이 왕이심을 기억해냅니다. 오늘의 매일성경 본문은 왕이신 하나님만이 구원자이심을 노래하는 시인의 고백이 담겨 있음을 묵상하였습니다. 큐티한 내용을 새벽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매일성경_큐티_)새벽설교
시편 74편 12절-23절, 하나님은 나의 왕이시라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시편 74편 12절-23절, 하나님은 나의 왕이시라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10장, 전능왕 오셔서 / 새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어찌하여

 

     74편의 시인은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어찌하여 우리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외치며 슬퍼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에 의해 파괴된 예루살렘과 하나님의 성전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자신과 유다 백성들을 버리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시인은 한탄하고 슬퍼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슬픔과 절망 중에서도 왕이신 하나님을 기억하였습니다. 원망과 비난함으로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며 기도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절망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절망과 두려움보다 더 강하셔서 우리의 절망을 해결하고 두려움에서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73편의 시인은 73편 28절에서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다"라고 고백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기로 작정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복이라

 

     시인이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기로 결단하자,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모두 주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조상들이 출애굽 하였을 때부터 광야를 지나는 동안에 은혜를 베푸셨고,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에도 함께 하셨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15절과 같은 고백을 합니다.

     시편 74:15, 주께서 바위를 쪼개어 큰 물을 내시며 주께서 늘 흐르는 강들을 마르게 하셨나이다

     광야에서 목이 마를 때 반석에서 물을 주셨으며, 홍해와 요단강을 마르게 하셔서 건너게 하셨습니다. 더 이전에,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해 냅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며 구원자이심을 다시 생각해 내고, 하나님이 왕이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주이시며 자연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1. 만군의 주이신 하나님

     구스 사람 세라가 이끄는 백만 대군과 전차 삼백 대의 공격을 받은 유다의 아사 왕은,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역대하 14:11,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아사는, 제아무리 강하고 군사가 많으며 두려운 전차를 거느린 강한 자라 할지라도, 왕이신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이 구원해 주신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편인 자신과 유다를 구원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절망의 순간에, 두려움의 순간에 우리를 구원해 주실 분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2. 풍랑을 잔잔케 하신 주님

     갈릴리의 풍랑으로 인해 배가 부서질 것같은 위기 속에 놓인 제자들을 기억해 보십시오. 그들 중에는 나름대로 갈릴리에서 잔뼈가 굵은 어부들도 있었지만, 자연을 통제할 수는 없었습니다. 두려움에 빠진 제자들은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라고 외치며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웁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8:26-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

     바람과 바다, 자연을 복종케 하시는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십니다. 주님의 말씀 한 마디에 거센 풍랑도 금방 잔잔해지고 맙니다. 예수님은 만물의 왕이십니다.

 

 

하나님이 나의 왕이십니다

 

     그러니 성도 여러분! 지금의 우리 상황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헤쳐 나오지 못할 것 같은 풍랑 속에서 두려워하고 있다 하더라도, 강한 자를 굴복시키시며 모든 어려움을 해결하시고 자연을 통치하시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십시오. 시편 74편의 시인이 고백하는 믿음의 고백을 우리 다시 한번 더 읽겠습니다. 12절입니다.

     시편 74:12,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우리의 왕이시며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왕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왕이신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근심이 있어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왕이신 하나님과 살아가는 성도는 두려움이 있어도, 그 두려움이 변하여 기도가 되며 한숨이 변하여 노래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왕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1. 내 인생의 왕이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2. 우리나라를 기억해 주시고 대선을 잘 치르게 하소서.
  3. 우리 자녀들과 함께 해 주시고 은혜를 주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그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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