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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19 시편 주석및해설

시편 74편, 구원의 하나님과 주의 백성 -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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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멸망 당했으며 민족은 흩어졌습니다. 현재의 상황도 회복의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시편 74편의 시인은 절망과 고통 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역사를 조상들의 역사 속에서 찾습니다. 그리고 다시 힘을 내어 하나님의 구원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구조_새벽설교_주제_해설
시편 74편, 구원의 하나님과 주의 백성

 

 

시편 74편의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시편 74편의 구조

 

1절-11절, 하나님의 영광과 성도

     이스라엘의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신 심판은 두렵고도 끔찍함을 시인은 탄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의 땅에 대적들이 들어와서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해 버린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심판해 주시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현재의 현실 속에서 더이상 표적과 선지자를 찾아 볼 수 없다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표적과 선지자가 없으니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망의 메시지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고난을 당한 교회의 역사는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에게 교훈과 모범이 됩니다. 역경의 시대를 극복하기를 원한다면 과거의 암울했던 때에 하나님 앞에 어떤 모습으로 철저하게 자복하고 회개했는지를 기억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12절-23절,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라

     시인은 하나님께서 과거의 역사 가운데 어떻게 능력을 베푸시고 구원해 주셨는가를 기억하고 창조주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유다를 지금의 고난에서 구원해 주시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유다 백성들은 약속의 관계로 맺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어버이가 되시고 유다는 하나님의 자녀된 백성이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이 당하는 모욕은 곧 하나님께서 당하시는 모욕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도 자신들의 행위와 삶이 하나님의 영광과 관련이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야 합니다.

 

 

시편 74편의 새벽설교 주제

 

1절-11절, 그래도 하나님께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며 우상 숭배를 일삼았던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으로 인하여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성전이 파괴 되었습니다. 백성들은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 갔습니다. 시인은 이와 같은 절망의 상황 속에서, 유다에 임했던 하나님의 심판을 다시 돌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심판의 원인이 자신들의 범죄와 완악함 때문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떤 회복의 징조도 보이지 않고 캄캄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시인은, 절망하기보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원수를 심판하시며 성전을 다시 회복시켜 주시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만이 구원을 주실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12절-23절, 하나님께 기도할 때 회복이 있습니다

     74편의 시인은 현실의 고통 속에서 탄식을 내뱉고 있습니다. 그러나 탄식으로만 그치지 않고 시인은 하나님께 더욱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창조의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수 있으며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만이 유다의 구원자가 되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만이 유다의 구원자가 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약한자들의 힘이 되시며 가난한 자의 부요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학대 받는 자를 고통에서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징계와 고난 속에 있더라도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의 약속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시편 74편의 해설

 

1절-23절,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백성은 폐허가 되어 버린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부르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처'(dwelling place)였던  온 산은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분에서는 '대적들의 일어나는소리'를 기억하사 그들의 죄악에 보응하시도록 하나님께 요청하고 있습니다(20-23절)

 

9절-11절, 선지자도 더 이상 없으며

     하나님의 임재와 목적이 우리에게서 거두어진 것처럼 보일 때 우리의 고통과 혼란은 더 심해지게 됩니다.

 

11절, 주의 품에서 손을 빼내시어

     반대적 의미로 '손을 펼치사'라는 말로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오른손을 품에서 빼어 심판을 행하시기르 바라시는 뜻입니다.

 

12절-17절,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이 구절들은 창조자이시며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회상케 합니다. 14절에 나오는 리워야단(Leviathan)은 무질서와 흑암의 권세를 상징하는 바다 괴물로,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권능을 역동적으로 보여 주기 위한 알레고리적
인(allegorically) 표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창조주이실 뿐 아니라 창조된 세상을 크신 권능으로 다스리시는 분임을 다시금 확인시켜 줍니다 . 104:26에서 리워야단은 더 이상 위협적인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애완동물에 불과한 것으로 묘사되는 점을 주목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23절, 주께 항거하는 자의 떠드는 소리

     대적들이 승승장구함에 따라 교만하여져서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불경한 말을 함부로 내뱉고 있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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