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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9 시편 설교

시편 75편 1절-10절,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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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본문인 시편 75편의 시인은 하나님을 두 가지의 이유로 찬양하라고 선언합니다. 그분의 자비로우심과 그분의 분명하심은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모습을 잘 드러내 줍니다. 본문을 천천히 읽고 큐티한 후, 새벽예배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매일성경_큐티_새벽설교
오직 하나님만 나를 심판하실 수 있다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시편 75편 1절-10절,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 새 찬송가 170장, 내 주님은 살아계셔

 

 

사사기와 의로우신 재판장

 

구약의 사사기에 등장하는 많은 사사들의 사명은, 전쟁이 일어났을 때는 앞장서서 적들과 싸우는 것이었으며, 평화로울 때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재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사들이 항상 해야 했던 사명은, "재판"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사기'라는 말 자체가 영어로는 ‘Judges'이며 히브리어로는 'ספר שופטים'(세페르 쇼프팀)입니다. 모두 뜻은 "재판관들"이라는 뜻입니다.

이들 사사들, 재판관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과 능력으로 재판을 했었지만, 때로는 개인적인 감정과 욕심에 따라 재판하거나 백성들 위에 군림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재판관이지만, 한편으로는 연약한 인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공의로우시며 완전하신 재판관이 계신데,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재판장이 되셔서 모든 만물을 판단하시며, 의로운 자와 악한 자를 구별하십니다. 시편 75편은 바로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하나님을 노래해야 하는 이유

 

하나님이 우리의 의로운 재판장이 되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든 만물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의로우신 하나님을 찬양함이 마땅합니다. 본문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어떤 점 때문에 노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1.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을 노래합시다.

 먼저, 시인은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심판하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기약에 반드시 심판하시는 재판관이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세우신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렸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하나님의 공의로운 방법으로 반드시 재판하시고 심판하십니다. 본문의 2절을 보십시오.

시편 75:2,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이 이르면 내가 바르게 심판하리니

하나님은 누군가의 개인적인 청탁을 받고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 때에 공의로움으로 심판하셔서, 악한 자에게는 두려운 멸망의 벌을 내리십니다. 따라서 정한 시기까지는 악한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며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범죄 했을 때 즉시 심판하신다면, 오늘날 살아 있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즉시 심판하시지 않으시고 때를 정해 두시며 회개의 기회를 주셨기에 지금 우리가 살아 있고 내가 회개할 기회를 얻는 것입니다. 회개의 기회를 나에게 주셔서 구원받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게 하신 하나님을 높여 찬양합시다.

 

2. 온 세상 모든 것을 재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온 세상을 공의로 심판하시되 예외 없이 재판하십니다. 세상 어떤 위대한 존재도 하나님과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모든 만물들을 직접 재판하십니다. 그 어떤 예외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본문의 7절을 보십시오.

시편 75:7,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하나님은 사사로운 감정으로 어떤 나라를 봐 주시거나 어떤 개인을 높이시지 않으십니다. 공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은 모든 나라들과 인생들을 살피시고 판단하셔서 높일 자는 높이시고 낮출 자는 낮추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한에 심판하시는 그때까지 우리의 모든 것을 보시고 살피시며 기억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재판에는 억울함을 당할 사람이 없고, 피해 갈 수 있는 존재도 없습니다. 모두를 공평하게 판단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그분의 재판은 우리 모두가 신뢰할 수가 있습니다. 공평하게 판단하시는 하나님을 노래합시다.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베드로 사도는 초대교회의 성도들에게 주님의 재림에 대해 설명하면서, 주께서 재림하시는 그 때가 되면 공의로 재판하실 것이라고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베드로전서 1장 17절을 통해 이렇게 말합니다.

베드로전서 1: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외모로 재판을 굽게 하지 않으시고 오직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하며 어떻게 순종했는가를 따라 재판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오늘도 공의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신뢰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행위대로 의롭게 재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높이는 결단의 아침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1. 공의로 재판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소서.
  2.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를 세워 주소서.
  3. 우리 자녀들에게 지혜와 건강을 주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그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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