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56,57편은 주제의 전개와 내용의 유사성 때문에 “쌍둥이 시편”이라고 부릅니다. 두 시편은 같은 단어로 시작되며, 갈망하는 구원을 위한 기도를 구체화 시킨 두 유사한 부분들로 구성되어있고, 얻은 바 구원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각 부분의 마지막은 후렴부로 구성됩니다.
비탄스러운 고난의 환경 아래서 쓰여진 이들 두 시편은 모든 두려움을 극복하는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확신을 표현합니다. 본 시편의 두 부분(1-4절과 5-11절)은 사상이 비슷하며 첫부분보다 둘째부분이 더 강조적입니다. 각 부분은 후렴으로 마쳐지고 그것의 두번째 부분은 중음됩니다. 감사의 두 절(12-13절)이 시에 더해집니다. 표제에 따르면 본 시편은 다윗의 작품이며, 가드에서의 블레셋 족속에 대한 그의 경험의 결과로써 만들어졌습니다(삼상 21:13).
“요낫”은 비둘기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요나”(yonah)에 근거합니다. 본 시편에 붙여진 곡조의 명칭은 집으로부터 격리되고, 먼 지역에서 안전을 찾아야하는, 그리고 보금자리로부터 멀리 떨어진 비둘기같은 다윗의 정서에 의하여 제안되었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이 표제에는 하소연하며, 함축된 의미를 전하는 어떤 것이 들어있습니다
고난 중에 있지만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됨을 기억하며 시편 56편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으로 통독하며 묵상합니다.
시편 56편,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다윗의 시,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붙잡혔을 때
1-4
하나님, 내 편이 되어 주소서.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차이고 날마다 짓밟히는 이 몸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누군가 나를 두들겨 팹니다. 저들이 그것을 의무로 여기는 듯합니다. 두려움이 온통 나를 엄습할 때 믿음으로 주께 나아갑니다. 내가 자랑스럽게 하나님을 찬양하니, 이제는 두려움 없이 하나님만 신뢰합니다. 한낱 죽을 수밖에 없는 자들이 나를 어찌할 수 있겠습니까?
5-8
저들은 그칠 줄 모릅니다. 내 명예를 더럽히고 함께 모여 나의 파멸을 꾀합니다. 그들이 떼를 지어 뒷골목을 몰래 드나들면서, 불시에 덮쳐 나를 없앨 기회를 엿봅니다.
7
이 악행을 저들에게 그대로 갚아 주소서! 하나님, 분노하셔서 저 민족들을 쓰러뜨리소서!
8
주께서는 아십니다. 내가 잠 못 이루고 뒤척였던 숱한 밤을. 내 모든 눈물이 주님의 장부에, 내 모든 아픔이 주님의 책에 기록되었습니다.
9
내가 고함치자 원수들이 꽁무니를 빼고 달아나는 날에, 나는 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편이 되어 주신 것을.
10-11
내가 자랑스럽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자랑스럽게 하나님을 찬양하니, 이제는 두려움 없이 하나님만 신뢰합니다. 한낱 죽을 수밖에 없는 자들이 나를 어찌할 수 있겠습니까?
12-13
하나님, 주께서 약속하신 것 다 지키셨으니 내가 마음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나를 죽음의 벼랑에서 끌어내시고 내 발을 파멸의 낭떠러지에서 끌어내셨으니, 나 이제 볕 드는 생명의 들판을 하나님과 함께 즐거이 거닙니다.
아멘!
시편 56편을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으로 통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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