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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성경읽기/19 시편 메시지성경읽기

시편 39편 고난 중에서 회개합니다,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오늘의말씀묵상

by OTFreak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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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39편은 대적들에게 조롱과 박해를 받는 시인이 하나님께 자복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인생의 연약함을 고백하면서 하나님만이 구원자가 되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인에게는 하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시편 39편을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으로 읽고 묵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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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9편,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다윗의 시

1-3
   나, 굳게 다짐했다. 발걸음 조심하고 혀를 조심하여, 곤경에 처하는 일이 없게 하리라. 악인과 한 방에 있을 때는 입을 다물리라. "아무 말하지 말자" 다짐하며 잠자코 있었다. 그러나 침묵이 길어질수록 심사가 뒤틀리고,속에서 화가 치밀었다. 생각하면 할수록 울화가 치밀어 올라 기어이 털어놓고야 말았다.

4-6
   "하나님, 무슨 일인지 알려 주소서. 나의 살 날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 주소서.죽을 날이 언제인지 알려 주소서! 주께서 내 수명을 짧게 하셨으니, 내 목숨 줄, 건질 것 없을 만큼 짧습니다. 아! 우리는 한낱 입김. 아! 우리는 모닥불 속 그림자. 아! 우리는 허공으로 내뱉는 침. 기껏 모아 놓고는 그대로 두고 갈 뿐입니다.

7-11
   주님, 이제 내가 사는 날 동안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내가 할 일은 그저 희망을 품는 것뿐입니다. 내게 씌워진 반역자의 굴레를 주께서 벗기시고 바보들의 경멸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주님,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주님이 계시니​ 나는 더 이상 말하지 않고 입을 다물겠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주께서 우리 죄를 씻기시려고 우리를 불 가운데 세우실 때, 우리가 애지중지하던 우상들이 연기처럼 사라집니다. 우리 역시 한낱 연기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12-13
   아, 하나님, 내 기도를 들으소서. 내 울부짖음에 귀를 열어 주소서. 흐르는 내 눈물 보시고 싸늘히 대하지 마소서. 나는 한낱 나그네일 뿐, 내 길을 알지 못합니다. 온 가족과 함께 그저 떠돌 뿐입니다. 너무 늦기 전에, 내가 이 세상 떠나기 전에 숨 돌릴 틈 주시고, 내 사정을 살펴 주소서."

   아멘!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시편 39편을 읽고 오늘의말씀묵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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