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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4 역대하 설교

순종하며 질서 있게 - 역대하 35장 1절 - 19절, 말씀묵상 새벽기도설교

by OTFreak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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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설교 역대하35:1-19 요시야 유월절

 

   오늘 매일성경의 본문인 역대하 35장 1절 - 19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말씀묵상 후, 새벽기도설교를 준비하였습니다.

 

찬송가 :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성경 : 역대하 35:1-19

설교 : 순종하며 질서 있게

 

   이 새벽에 선포되는 새벽기도설교를 통하여, 우리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새벽기도설교 역대하35:1-19 요시야 유월절

 

 1.  마음열기

   '백짓장도 맞들면 쉽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운 일 일수록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고 함께 의논하면 좋은 결과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토론을 하고 회의를 하는 것입니다. 함께 논의를 할 때에는 같은 마음을 가지고 협력하고 힘을 합할 때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도, 각자의 예배 위원들이 맡은 바의 직무를 잘 감당할 때 가장 아름답고 거룩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2.  본문의 문제와 문제해결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 생활 속에서 구원 받아 자유민이 되었던 날이자 하나님의 능력을 직접 경험한 날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시작한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까지 이와 같이 귀한 날을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율법대로 온전히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물론 유월절을 그간에 지켜 오긴 했겠지만, 요시야 왕 때의 유월절만큼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가며 가장 이상적으로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역대하 35:18, 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이스라엘 가운데서 유월절을 이같이 지키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모든 왕들도 요시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인 온 유다와 이스라엘 무리와 예루살렘 주민과 함께 지킨 것처럼은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였더라

   구원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지 못하고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기 때문에,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 당했고 남유다 역시 외세의 침입에 계속해서 시달리고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나님께 모두가 한 마음으로 예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가운데, 오늘 본문에서는 요시야 왕이 유월절을 온전하게 지킵니다. 히스기야 왕 때의 유월절은 온전히 준비되지 못한 채 드려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요시야 왕 때의 유월절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왕과 지도자, 남유다 백성들과 북쪽의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며 연합하여 유월절을 지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각자 자신들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준비를 시킵니다. 정해진 순서인 반열을 따라서 차례대로 그리고 혼란스럽지 않게 온전함으로 하나님께 유월절을 지키며 예배를 드립니다.

역대하 35:4, 너희는 이스라엘 왕 다윗의 글과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글을 준행하여 너희 족속대로 반열을 따라 스스로 준비하고

   그리고 앞서서 언급한 것과 같이 모든 백성들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께 영광의 예배를 드립니다. 이와 같이 온전한 유월절 예배가 가능했던 것은, 성전을 수리하며 찾았던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따라 각자의 직분을 충실하게 지키고 질서 있게 예배 드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새벽기도설교 역대하35:1-19 요시야 유월절

 

 3.  우리의 문제와 하나님의 해결

   오늘날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유례 없는 어려움과 싸우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미 절망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백신과 의학을 의지하며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 속에서 우리 성도들이 해야할 일이 무엇일까요? 성도로서 우리가 가지는 책임과 의무는 무엇일까요?

   먼저,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확신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이 모든 상황을 통제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소망과 확신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이 시대에 맡기신 사명입니다.   또 우리가 먼저 질서를 지키고 정해진 수칙을 잘 지키며, 이 때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고전 14:33)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의 말씀을 쫓아 말씀묵상 가운데 방역과 질서 유지를 위해 수고하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위정자를 위해 기도하며 축복하는 것(딤전 2:2) 역시 성도들이 마땅히 해야할 책임과 의무입니다.   우리가 성도로써 믿음 가운데 거하며 흔들리지 말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상황들을 통제하시고 회복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4.  우리의 결단

   지금까지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붙들고 복음을 지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 신앙을 이어 받아 기도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확신하며 지치지 말고 믿음 안에서 살아갑시다. 하나님의 도움을 확신하며 하나님과 나만의 예배에 더욱 힘을 씁시다.

   성도로서 우리의 역할을 질서있게 잘 감당할 때, 온전한 유월절을 지켰던 요시야 왕 때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오늘 우리 시대에도 온전한 삶을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요시야 왕의 시대에 말씀에 순종하며 질서있게 유월절을 지켰음을 보았습니다. 질서의 하나님께서 요시야 왕 때 주셨던 부흥의 은혜를 지금 우리에게도 부어 주옵소서. 우리가 먼저 믿음 안에 거하며 기도에 힘쓰겠습니다. 질서 있게 행하며 성도로서 본을 보여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영화롭게 나타내겠습니다.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5.  합심기도제목

  1. 가정에, 직장에서, 교회와 사회 속에서 나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2. 한국교회와 우리교회가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깨워 주소서.
  3. 우리 가정을 지켜 주시고 직장과 사업장을 붙들어 주옵소서.

 

 6.  묵상요약

  1. 질서를 지키며 함께 할 때 어려운 일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요시야 왕은 율법의 말씀대로 유월절을 지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3. 제사장과 레위인들, 그리고 왕과 모든 백성들이 각자의 역할을 감당하여 유월절에 참여하였습니다.
  4. 순종하며 질서있게 유월절을 준비하고 하나님께 유월절 예배를 드렸을 때, 완벽한 유월절 예배가 되었습니다.
  5. 이 시대 속에서 성도로서 교회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 받으시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새벽기도설교 역대하35:1-19 요시야 유월절

 


 

   오늘의묵상을 통하여, 나의 역할을 성실하게 감당하 것을 작정합니다. 새벽기도설교를 통하여 이 결단이 잘 전달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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