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대화입니다 - 시편 145:18
찬송
365장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성경
시편 145: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묵상
우리는 매일 기도하며 살아갑니다. 일어나서 기도하고 잘 때 기도하며, 식사 때마다 기도합니다. 또 누군가의 집이나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에도 기도합니다. 이처럼 늘 눈을 감고 드리는 기도가 무엇이라고 여러분들은 생각하십니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기도는 무엇인가요?
기도(祈禱)는 빈다는 뜻을 가진 기와 도가 합해진 말로, 빌고 또 빈다는 뜻입니다. 흔히 말하는 '비나이다 비나이다' 정도의 의미입니다. 히브리어나 헬라어, 그리고 라틴어 모두 구하고 요청한다는 의미와 함께 대화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기도는 대화하는 것입니다.
누구와 대화하는 것일까요? 네, 우리의 부모가 되시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부모님께 안녕히 주무셨어요? 라고 인사하는 것처럼, 우리도 아침에 일어나서 하나님께 지난 밤에 지켜 주셔서 감사드려요라고 기도로써 대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우리가 기도할 때, 때로는 하나님이 부모님과 같이 눈에 보이시지 않고 즉시 대답하시지 않는 것 같아서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방적으로 내 말만 기도로 늘어 놓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깊은 기도, 진정한 기도는, 내가 하나님께 기도로 말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곰곰히 기다리고 잠잠히 기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도 후, 그 기도의 내용을 하루종일 생각하면서, 그 내용에 대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상황을 인도해 나가시는지 조용히 살피고 깨닫는 것이 바로 대화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대화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우리가 듣길 원하십니다.
시편 145편의 저자는, 하나님께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 가까이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간구, 즉 기도는 곧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대화를 많이 하면 관계가 가까워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중요하며 기도는 대화이며 우리의 미래를 위한 최고의 방법입니다.
하나님과 기도하되, 일방적인 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도 유심히 듣는 진정한 대화의 기도를 하는 오늘이 되길 바랍니다.
적용
- 나는 지금까지 어떤 모습의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까?
- 기도라는 말이 가진 뜻이 무엇이었나요?
새로운 하루를 새벽기도설교로 시작할 때, 우리의 삶이 풍성해집니다. 그래서 오분설교로 짧은설교를 준비하고 함께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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