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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7 사사기 설교

사사기 9장 7절-21절,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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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사사기 9장 7절-21절,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

 

 

성경은 국가의 지도자가 가지는 권위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국가 지도자를 위해 중보 기도해야만 합니다. 오늘의 매일 성경본문을 이 같은 내용으로 묵상한 후, 우리가 국가 지도자를 위해 부지런히 기도해야만 하는 이유를 정리하여 새벽예배 설교로 나눕니다.

 

 

사사기 9장 7절-21절,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

 

 

베네수엘라의 실수

 

대표적인 석유를 생산하는 나라인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더 많은 석유를 가지고 있는 '베네수엘라'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이 나라는 엄청나게 많은 석유로 인해 단번에 국민들이 편안하고 부유한 나라가 될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의 베네수엘라는 세계의 가장 가난한 나라들 중에 하나에 속해 있습니다. 지난 2019년에 우리나라의 경제연구원에서 발간한 "베네수엘라 경제 위기에서 배우는 4가지 교훈"이라는 보고서에 베네수엘라의 몰락의 원인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공직자의 부정부패"라고 보고하였습니다. 특히 1999년에 대통령이 된 차베스의 집권 이후부터 베네수엘라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워졌으며, 국민들은 일자리도 사라지고 먹고사는 문제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차베스가 집권하는 가운데, 차베스 본인과 가족들의 부정부패로 인해 나라가 망할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국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차베스의 경우와 같이 누가 국가의 지도자가 되는가에 따라 국가와 국민들의 삶이 달라지게 됩니다. 나라가 어려워도 정직하고 국민들을 아끼는 사람이 국가의 지도자가 되면, 그 나라는 회복되고 국민들의 삶도 나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아무리 국가가 부강하다 하더라도, 지도자가 잘못 세워지면 베네수엘라처럼 금방 국가가 어려워지고 국민들의 삶은 피폐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국가 지도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평안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국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평안하게 살아가고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북한과 같이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는 국가에서는 성도들이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가고 즐겁게 신앙생활하기 위해 우리는 간절하게 국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만 합니다.

 

 

가시나무와 아비멜렉

 

사사기 기드온의 자녀들 중에 아비멜렉은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해 형제들 70명을 살해했습니다. 죽음의 현장에서 탈출한 요담은 아비멜렉이 행한 잔인한 일을 세겜 사람들에게 비유로 전합니다. 나무들이 감람나무나 무화과나무, 포도나무에게 찾아가 자신들의 왕이 되어 달라고 요청하지만, 이 세 나무들은 풍성한 열매를 맺는 자신들의 사명을 감당함으로써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는 삶을 살겠다고 말합니다. 이후에 가시나무에게 찾아가 똑같은 요청을 했을 때, 가시나무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사사기 9:15,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위에 왕으로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가시나무의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하지 않습니까? 가시나무는 자신의 그늘에 들어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가시나무의 아래에 들어가면, 가시에 찔리고 고통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불로 태우겠다고 위협합니다. 공포 정치를 시작한 것이지요. 가시나무에게 가서 왕이 되어 달라고 요청한 나무들은 어리석었고, 가시나무가 왕이 되고 난 이후의 모습은 불을 보듯 뻔한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솔로몬이 지혜로 나라를 잘 다스렸을 당시의 상황을 역대하 1장 15절에서는 "예루살렘에서 은금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다"라고 표현합니다. 즉 백성들 모두가 편안하고 풍족하게 살았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왕이 통치할 때, 백성들은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반드시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러니 평안하고 행복한 신앙 생활을 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들을 아끼는 지도자를 세워 달라고 중보 기도해야만 합니다.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조언하였습니다.

 디모데전서 2: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우리의 평안한 생활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지도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만 합니다. 아비멜렉과 같은 가시나무 지도자가 세워지지 않도록 기도할 때, 우리의 삶은 행복해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새벽, 나라와 국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함으로 이 땅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가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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