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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7 사사기 설교

사사기 9장 1절-6절, 순종 심은데 은혜 난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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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순종과 그분의 십자가
순종과 주의 십자가

 

사사기 9장 1절-6절, 순종 심은데 은혜 난다

 

 

사사기 8장의 마무리 부분에서 기드온이 많은 아내와 아들을 둔 것을 성경이 기록한 이유는, 오늘 매일성경 본문인 9장에서 이어지는 비극을 예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기드온이 말씀에 불순종하여 심은 씨앗은 그의 자녀들의 시대에 슬픔의 열매로 맺혔습니다. 그러나 순종을 심으면 은혜의 열매를 거둘 수 있음을 새벽예배설교로 전합니다.

 

 

사사기 9장 1절-6절, 순종 심은데 은혜 난다

 

 

수고하여 심은 대로 거둡니다

 

콩을 수확하고자 하면 콩을 심어야만 합니다. 콩을 거두고 싶은데 팥을 심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래서 옛말에 '콩 심은데 콩이 난다'는 말이 있었는가 봅니다. 이 말의 의미는 '뿌린 대로 거둔다'일 것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행동한 대로 결과물을 얻게 됩니다. 어제는 수능일이었습니다. 지금껏 성실하게 공부했던 학생들은 그에 따른 선한 결과를 얻을 것이고, 불성실하게 공부한 학생들은 그에 따른 안타까운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간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올 것이다"(시 126:6)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순종하면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구원과 함께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을 자격과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니 이 자격과 권리를 마음껏 사용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는 것은 당연한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은혜와 복을 주시길 즐거워 하십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복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즐거이 우리에게 은혜와 복을 부어 주십니다.

 

 

아비멜렉이 불순종으로 맺은 열매입니다

 

오늘 본문은 아비멜렉이 자신의 형제들의 생명을 빼앗는 비극의 현장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사건은 이들의 아버지인 기드온이 뿌린 씨앗의 결과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왕위에 오를 사람의 덕목에 대해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신명기 17:17,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비록 기드온이 공식적으로 왕위에 오른 것은 아니지만, 그는 실질적으로 왕과 같은 위치에 있었고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미디안과의 전쟁 후에 전리품으로 금귀고리를 요구했고 그 가격은 오늘날의 금액으로 환산하면 15억원이 넘습니다. 물가를 감안하면 훨씬 더 큰 가치를 지닙니다. 기드온은 그것으로 금 에봇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8장 30절에는 기드온에게 아내가 많았고 아들도 70명이나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기록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말씀을 기드온은 불순종하였음을 분명히 알 수 있으며, 그 불순종의 결과로 오늘 본문의 비극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남유다가 망하고 나서, 남은 사람들 중에 군대 지휘관들과 관리들과 백성들이 모두 예레미야에게 나와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 달라고 요청하며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예레미야 42:6,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하니라

그렇습니다. 주의 말씀을 순종하면 복이 있습니다. 순종하는 자에게는 성경에서 약속한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하지만 불순종한 사람에게는 성경에서 선포한 저주와 절망이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라

 

그러니 우리 인생에서 복을 누리고 은혜를 받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어떠하든지 기쁘게 순종합시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기쁨으로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복을 주시고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순종의 열매를 거두는데는 시간이 걸리고 눈물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순종의 씨앗을 뿌린 자는 공의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과 은혜의 열매를 반드시 거두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신뢰하며 오늘도 믿음의 씨앗과 소망의 씨앗, 사랑의 씨앗, 기도의 씨앗, 헌신의 씨앗을 심어갑시다. 반드시 이 씨앗들이 자라서 열매를 맺고 우리의 인생과 우리 자녀들의 인생에 복과 은혜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참고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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