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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7 사사기 설교

사사기 7장 15절-25절, 여호와를 위하여 기드온을 위하여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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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위하여, 기드온을 위하여

 

 

 

오늘의 매일성경본문은, 미디안에 맞서 싸우는 기드온과 3백 용사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하나님은 혼자서 미디안을 전멸시킬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드온과 3백 용사와 함께 동역하길 원하신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여호와와 기드온을 위하여 라고 외치게 하셨음을 정리하여 새벽예배설교로 준비하여 나눕니다.

 

 

사사기 7장 15절-25절 여호와를 위하여 기드온을 위하여

 

 

일부러 일을 맡긴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옛 말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모든 일들을 다 할 수 있지만, 자녀들과 일부러 일을 나누고 자녀들에게 맡기기도 합니다.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일을 맡길 때는, 깊은 유대감과 신뢰가 있기 때문에 맡기는 것입니다.

 

 

함께 하시길 기뻐 하신다

 

하나님도 자기 백성과 함께 일하시기를 즐겨 하십니다. 하나님은 혼자 일하시기보다, 주의 백성이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일하는 협력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일을 맡기시고 나누어 주시길 즐거워 하시는 분이십니다.

 

 

동역자이기 때문에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왜 자기 백성과 함께 일하려 하실까요? 혼자서도 충분히 일을 하실 수 있으신데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일하시기 원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하나님의 동역자로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기드온은 이스라엘 삼백 용사에게 미디안 군대 앞에서 나팔을 불며 무엇이라고 외치라 하였습니까?

사사기 7:18, 나와 나를 따르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모든 진영 주위에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기드온이 "여호와와 자신을 위하라"고 소리치라고 한 것은, 자신을 높이겠다는 의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면 자신은 믿음으로 순종하겠다는 결단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기드온이 순종한다"라는 의미입니다.

 

 

아담과 바울

 

에덴 동산을 만드시고 각종 동물들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그 동물들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그리고 아담에게 동물들의 이름을 짓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동물들을 만드실 때, 아담의 이름을 붙여 주신 것처럼 동물들에게도 이름을 붙여 주실 수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함께 일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창조하시고 아담이 이름을 붙이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동역하셨습니다.

신약 성경에서 사도 바울이 쓴 성경들에는 항상 등장하는 내용이 있는데, 바울의 동역자들에 대한 소개와 감사의 인사입니다. 바울은 혼자 일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서로 협력하여 복음을 이방 지역에 선포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고린도전서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바울은 하나님의 동역자였으며, 바울과 동역하던 모든 사람들도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믿음과 순종으로

 

그러므로 하나님은 지금도 기드온처럼, 아담처럼 또한 바울처럼 함께 일할 동역자를 찾고 계십니다.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함께 일할 기드온을 세우셨고, 기드온은 믿음으로 순종하였습니다. 기드온처럼 오늘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믿음으로 순종할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누가 주의 손과 발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누가 "하나님이 하시면, 내가 순종하겠습니다"라는 믿음의 고백을 하며 달려 나가야겠습니까? 새벽을 깨우고 달려 나온 우리가 가장 먼저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헌신하여 주의 교회와 가정을 세워 가는 기드온 같은 큰 용사, 큰 일꾼이 되어야겠습니다. 오늘도 믿음과 순종으로,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충성하는 복된 일꾼이 됩시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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