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본문인 사사기 7장은 하나님은 미디안과의 전쟁에 앞서, 기드온에게 3만 2천 명의 이스라엘 병사들을 돌려보내고 그중에 300명의 용사만 뽑으라고 명령하시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명령에 순종하여 300명의 용사를 뽑은 기드온은 그들과 함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승리는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주제로 새벽예배 설교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사사기 7장의 구조와 주석, 새벽설교주제
사사기 7장의 구조
1절-8절, 미디안과의 전쟁을 위하여 삼백 용사를 선발하다
하나님께서는 미디안과의 전쟁 준비를 기드온에게 지시하십니다. 이 지시하심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 중 3만 2천 명이 모여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너무 많다며 두 차례에 걸쳐서 돌려보내시고 300명의 용사만을 남겨 두라 하십니다.
9절-15절, 하나님께서 미디안 병사의 꿈을 통해 승리를 확신시켜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300명의 용사들과 함께 미디안을 공격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승리의 약속을 확인하기 위하여, 미디안 진영으로 내려가라고 기드온에게 명령하십니다. 그곳에서 기드온은 하나님의 말씀처럼 미디안 병사들의 꿈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승리를 확신하며 진영으로 돌아옵니다.
16절-25절, 기드온과 300 용사의 승리와 에브라임 지파의 지원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스라엘은 칼과 창과 방패가 아니라, 횃불과 항아리 그리고 나팔을 이용하여 미디안 군대를 야간에 기습합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대승리를 거두게 니다. 그리고 전쟁의 완전한 승리를 위하여 에브라임 자파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사사기 7장의 새벽설교주제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가라(1절-3절)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전쟁에서,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두려워 떠는 자는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심하고 강한 용사이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반드시 전쟁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전쟁에 앞서서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더불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며 사단의 계략을 꺾기 위해서는, 두려움이 아니라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이 이깁니다.
싸울 준비가 된 자들만 남으라(4절-8절)
영적 전쟁은 싸울 준비가 된 사람만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자를 사용하시고 승리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껏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한 이유는, 우리가 준비되어 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승리를 주시고자 하시지만, 우리가 승리를 누릴 자격이 있을 때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는, 전쟁에 임하는 병사의 기본자세인 전쟁을 준비하고 경계하는 자세를 취한 300명 만을 남기라고 하나님은 명령하셨습니다. 나는 영적 전쟁을 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손으로 물을 핥아먹던 300명의 용사들과 같이,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하여 언제든지 전쟁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준비된 우리에게 오늘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20절)
기드온은 300명의 용사들에게 두 가지 명령을 내리는데, 하나는 항아리 속에 횃불을 감추고 있다가 신호를 받으면 항아리를 깨고 횃불을 높이 들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명령은, 나팔을 불며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라고 외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이기에 우리 안에 감추인 복음의 빛을 세상에 비추기 위해서는 나의 자아라는 항아리를 깨뜨려야만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십자가 위의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선포하는 나팔 소리가 필요합니다.
진정한 승리를 위해서는, 내가 "여호와의 칼이여"라고 외치며 게으르게 앉아 있지 말아야 하며 또한 "기드온의 칼이여"라고 외치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나의 힘만을 의지해서도 안됩니다. 진정한 승리는 여호와의 칼과 기드온의 칼이 함께 있을 때 거둘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의 최선을 다합시다. 그리고 영적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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