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똑같아 보이는 인생 속에서 많이 가진 사람들과 건강한 청년들은 강해 보입니다. 불가능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그들보다 더 강한 사람이 있습니다. 매일성경의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람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누구인지 새벽예배 설교로 나누고자 합니다.
사사기 4장 11절-24절,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
새찬송가 376장, 나그네와 같은 내가
오십보 백보 인생
어떤 사람들은 우리 인생이 오십 보 백보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백보 앞서가는 잘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노쇠해가는 사람일 뿐입니다. 또 조금 뒤처진 오십 보 인생이라 할지라도 결국에는 늙어가고 병들어 가는 인생일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은 똑같아 보이는 오십 보 백보 인생입니다. 비록 우리 인생이 모두 고만고만한 오십 보 백보의 인생이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가장 의미 있고 강한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철 병거 구백 대와 많은 군사를 거느린 시스라가 아니라 하나님을 모신 드보라와 바락과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요한 사람은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신 인생입니다.
하나님이 승리의 이유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을 모신 드보라와 바락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강한 사람들이며 시스라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였습니까? 그들은 시스라처럼 탱크와도 같은 전차를 단 하나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시스라처럼 백전의 노장도 아니요 전략을 가진 훌륭한 용사도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은 시스라에게 승리하였습니다.
드보라와 바락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기나 전략에서는 열세였는지 몰라도, 그들이 승리의 깃발이 되시는 하나님과 함께하였기 때문에 이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14절처럼, 하나님께서 시스라를 이스라엘에게 넘겨 주셨기 때문에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15절처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칼날로 강력한 철 병거 부대를 혼란스럽게 하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바다를 걸었던 베드로
갈릴리의 풍랑 가운데 우리 주님께서 물 위를 걸어 오셨고, 제자들은 모두 두려워 떨었습니다. 제자들은 모두 물 위를 걸어오시는 주님을 보고 두려워하였고 갈릴리의 풍랑으로 인하여 무서워했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주님이시면 나도 물 위를 걷게 하소서’라고 예수님께 요청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오라’라고 명령하셨고, 베드로가 예수님을 바라보며 풍랑이 치는 갈릴리의 넘실거리는 물 위에 한 발을 올렸습니다. 베드로는 물 위를 걷게 되었습니다. 그가 주님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베드로가 주변의 바람과 풍랑을 바라보기 시작하자, 갈릴리의 물 속으로물속으로 빠져 들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베드로가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주님만을 바라보았을 때는 물 위를 걷는 놀라운 능력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가 주님이 함께 하심을 잊어버리고 주변의 바람과 풍랑을 바라보기 시작하였을 때, 그는 물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주께서 함께 하심을 굳게 믿을 때, 우리도 물 위를 걷는 기적과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모신 강한 그리스도인
그러니 우리 모두 하나님을 내 마음 중심에 모시고 가장 강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세상의 철 병거와 많은 군사가 우리를 공격해 와도 하나님을 모신 인생이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이 새벽에 내 마음 중심에 하나님께서 왕으로 좌정해 주시길 간구합시다.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면서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며 읽고 묵상하고 들읍시다. 그리할 때, 우리들은 하나님을 모신 인생,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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