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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7 사사기 설교

사사기 2장 11절-23절,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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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다

 

사사기 2장 11절-23절,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김으로 인하여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심판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고 사사들을 보내 주신 이유는,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길 원하시기 때문임을 매일성경 본문을 묵상하며 깨닫습니다. 항상 함께 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새벽예배 설교로 전합니다.

 

 

사사기 2장 11절-23절,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

 

새찬송가 278장,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마지막에 아담과 하와를 만드심으로써, 에덴동산에서 그들과 동행하시길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의 어디에 있든지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후 나무 뒤에 숨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찾으시며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라고 부르셨습니다. 평소와 같이 사람과 동행하시길 원하셨지만, 이미 사람들은 불순종의 죄를 짓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시며 하나님은 아담을 찾으셨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동행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동행하기를 원하시는 것일까요? 외로우셔서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와 동행하기 원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하여, 우리가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찾으십니다.

 

 

범죄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과 같은 우상들을 섬기며 하나님을 배반하였다고 말합니다. 

사사기 2:13,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하나님을 버리고 배반한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포기하고 버리실 수 있으신 분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진노하시지만 여전히 배반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십니다.

 

돌아오길 바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하고 배반한 이스라엘이지만 그들이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재앙을 내리시고 때로는 사사를 보내셔서 이스라엘이 자신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고 재앙을 내리셔서 그들이 멸망하길 원하셨을까요?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재앙을 내리심으로, 하나님은 여전히 배반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고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분이심을 알기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길 바라셨습니다.

자녀가 거짓말을 했다고 해서 그 자녀를 집 밖으로 내쫓고 "내 자식이 아니다"라며 호적에서 지우는 부모가 있습니까? 결코 없을 것입니다. 비록 자녀가 거짓말을 했지만 여전히 내 자녀이기 때문에 자녀를 꾸짖고 혼을 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을 당하고 때로는 시련 속에 있다면, 혹시 나에게 죄의 모습이 있기에 하나님께서 꾸짖으시는 것은 아닌지 즉시 우리 스스로를 돌아봅시다. 하나님의 꾸짖음은 나와 계속해서 함께 하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또 다른 표현임을 기억하고, 즉시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

 

순종하길 원하십니다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남겨 두신 이유가 나옵니다. 22절입니다.

사사기 2:22, 이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조상들이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을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어떤 이들은 22절을 두고서, 하나님께서 함정을 파 두고 기다리신다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그 평가는 하나님의 마음과 성품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이방인들을 남겨 두시고 시험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도,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지키려면 하나님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이방인들의 부도덕하고 차별적인 법들을 보고서,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의 말씀이 이스라엘을 향하신 사랑의 표현임을 깨닫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특별히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보여 주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방인들을 이스라엘 사이에 남겨 두신 것입니다.

 

직접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우리와 너무나도 함께 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은, 이천년 전에 직접 이 땅에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우리와 똑같이 피곤을 느끼시고 목마름을 느끼시며 배고픔을 경험하시는 부족한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와 함께하셨습니다. 천국 복음을 가르쳐 주시고 우리의 연약한 육신을 고쳐 주셨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이끄시기 위하여 직접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우리와 영원히 동행하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지금도 우리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의 마음과 삶 속에서 살아 계시며 역사하고 계십니다.

 

 

어디를 가든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인간과 함께 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태초의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하여 노아와 아브라함을 거쳐, 불순종한 사사기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까지 이어졌습니다. 또한 이천 년 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면서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하고 계십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맙시다.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과 함께 걸어갈 때, 오늘 우리의 삶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될 것이며 어디를 가든지 형통한 날이 될 것입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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